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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C 한국형에니어그램 교육상담 소식지 통권 제126호 글쓴이 : KEEC   2020-03-12 11:09

 

 
 

KEEC 한국형에니어그램 교육상담 소식지 통권 제126호 2020.03.12(목)
발행인: 소장 윤운성 / 편집부: 김새한별, 안신영, 윤완진, 구준모

 

 

안녕하십니까 한국에니어그램 교육연구소입니다. 아직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지 않아서 전세계적으로, 그리고 우리 사회적으로 많이 위축되어있고 서로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라 몹시 안타깝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모쪼록 마스크,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항상 선생님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연구소는 2019년부터 웹진과 블로그에 게시될 [교육후기 글]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SNS에 교육참여내용 후기를 작성하시어 연구소로 보내주신 분들을 추첨하여 게시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연구소로 보내주신 과제물이나 기타 작성 글 중에서도 일부 사례를 선정하여 게시하게 됩니다. 또한 선정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사은품을 드리고 있사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우리 연구소는 2019년 교육부에서 선정한 '교육기부 우수기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더욱 헌신하고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더 해 나가겠습니다.

         

 

2월 교육후기 및 과제물후기

 

 

▶ 과제물 내용 中

 

 

김*영
에니어그램을 통해 성격의 다양성과 대인관계의 중요성, 나의 집착과 두려움, 회피, 방어기제 등 무의식안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 과거에는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나의 생각과 나의 가치관만이 옳다고 믿었었는데..에니어그램을 알게 되면서 고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나와 다른 사람들의 행동 동기나 내면의 집착이 무엇일까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그간 이해하지 못했던 타인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10년 넘도록 아주 친하게 지낸 동료가 있었는데..어떤 일을 계기로 감정적 대립과 다툼 끝에 서로 등돌리고 지냈었다가 에니어그램 연수 후 용기를 내어 연락을 하고 긴 대화를 나누며 서로간의 오해를 푸는 드라마틱한 경험도 하였따. 특히 변화된 점은 걱정과 불안이 많고 이로 인해 종종 불면도 겪었었는데..자주 업다운 기복이 생겼던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고 걱정에 대해서도 다소 무디어져 어떻게든 잘될거야..걱정은 쓸데없는거야 라고 나를 격려하며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고 있으며, 나의 성격적 특성, 내가 건강하고 그렇지 못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특성들을 파악하면서 과거에 이해하지 못했던 가족들(남편, 사춘기 아들과 딸)의 모습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었고, 작은 노력을 하면서 가족들과 생길 수 있었던 오해나 트러블을 점차 줄이고 있고 요즘엔 거의 없다할 정도로 잘 지내고 있다. 무엇보다 내 개인에 있어 변화된 점은 에니어그램을 좀 더 공부하고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줌으로써 에니어그램을 널리 퍼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연수를 계기로 심리학이나 사람의 성격, 대인관계에 대해 더욱 깊이 알고 싶고 관련 서적 읽기 외에도 이후의 4단계 연수에도 참여하고 싶다.

 

 

정*윤
인간은 모든 9가지 성향을 가지고 있음이 에니어그램의 기본이었다. 9가지 유형의 선생님들의 발표와 이야기에서 나의 유형이 아니더라도 공감이 되고 이해가 충분한 번호도 있었고, 공감도 이해도 되지 않아서 큰 차이를 느낀 유형도 있었다. 공감이 되는 유형은 여러 상황에서 내가 적합하게 반응하기 위해 사용한다면, 공감이 되지 않는 유형은 의도적으로 피하고 원하지 않는 행동으로 묻어두려고 하는 무의식적 행동임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힘들었던 상황들, 익숙한 상황들 그리고 사회적 관계에서의 나의 모습을 한 단계 위에서 직면할 수 있는 경험이 되었다. 그 안에서 나의 경험과 감정들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어 ‘나’라는 사람이 가진 것과 보완해야 할 것, 잘 하고 있었던 것들이 뒤섞여 나타났다. 3단계까지 차근히 수업을 들으면서 악덕도 미덕도 모두 ‘나’이며 부족함도 감쌀 수 있고, 잘 하는 것에 대해서 인정도 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나 사회적인 행동과 지쳤을 때의 사람에 대한 행동과 근원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사람 (나와 너)를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최*영
에니어그램 교육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나 자신에 대한 궁금증, 그 다음은 타인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성격적 특징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고, 이는 성격에 대한 ‘지식’을 알고 싶은 욕구였다. 그러나 막상 교육에 참여하면서 어떠한 지식을 쌓게 되어 만족스럽다는 생각보다는 나와 타인의 가치에 대한 깨달음, 그로 인한 감동이 크게 다가왔다. 그동안 살면서 나도 모르게 사람들을 서열화시키는 데 익숙하여, 사람 성격에도 더 좋고 덜 좋은 서열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하고 산 듯하다. 그러나 에니어그램 교육을 통해 어떠한 성격 유형이든 그 본질과 미덕은 그 자체로 비교불가인 가치를 갖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다만 성격 유형마다 서로 다른 두려움으로 각기 다른 집착에 사로잡힌다는 것을 깨달았다. 문제는 그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집착으로 벗어나는가 하는 것이지, 성격 유형의 좋고 나쁨이 아니었다. 그 점이 매우 감동적이었고, 그 동안 스스로와 타인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을 허물고 이전보다 인간에 대한 지극한 애정을 갖고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

 

 

윤*현
에니어그램에 제시된 두려움과 욕망, 약점은 살면서 어떻게든 알아야했고 경험해야만 했던 본질적인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런 부분까지도 마주해야 한다는 것을요. 그럼에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항상 안좋은 것에만, 부족한 것에만, 부정적인 것에만 몰두하면서 나의 존재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감정으로써 온전히 느끼는 것에 벗어나 관찰자로서 감정을 바라보고, 분석해보고, 객관성을 만들어 절제를 통한 마음의 평온함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통합의 길을 만나게 되면 결점이든 약점이든 모두 끌어안고 더 현실적인 세계에서 살게 된다. 라는 문장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부정적인 면을 끌어안고 살아간다는 것이 불행이 아닌 행운임도 알게되었습니다. 에니어그램은 자꾸만 계속해서 저의 본질을 알고 싶게 하였고, 그것은 나도 행복을 원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자꾸만 인식시켜줍니다. 더 나아가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하려는 제 안에 따뜻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에니어그램을 통해 끝없는 본질의 지혜를 알아가고 싶습니다.

 

 

김*지
상담을 공부하면서 내담자들, 또 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증상과 행동들이 어릴 적 잘못된 양육 방식에 많이 기인했다는 것을 배웠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것에 대해 이해한다고 한들 지금 나의 부모와 사회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더 나아가 나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에니어그램을 하면서 나 자신의 악덕과 미덕을 보는 것은 굉장한 통찰을 주었는데, 결국 나의 악덕은 그 누구의 책임도 아니라 나 자신의 타고난 기질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또, 내가 나의 악덕을 아무리 노력해도 넘어서기가 어려운 것처럼, 나와는 다른 누군가도 노력한다고 한들 너무나도 극복하기 어려운 악덕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은 그동안 나를 괴롭혀왔던 분노와 증오의 굴레로부터 많이 벗어나게 해주었습니다. 나의 틀로 판단했을 때는 이해되지 않았던, 한심하고, 이기적이고, 못되보였던 사람들이 결국 나와 같은 사람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아직, 에니어그램을 통해서 나의 미덕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확인하는 단계에 이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악덕을 알게 된 것 조차도 아프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유하게 하는 놀라운 힘이 있었습니다. 이제, 서서히 내 안에 있었지만 보지 못하였던 미덕을 찾아가고 싶습니다.

 

웹진 후기에 선정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사은품을 보내드립니다.

- 베스트 후기: 1단계 교육수강권

- 우수 후기: 검사도구 set

- 감사 후기: 도서 (에니어그램성격:자기발견과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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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C 한국형에니어그램 교육상담 소식지 통권 제125호 글쓴이 : KEEC   2020-02-05 09:28

 

 
 

KEEC 한국형에니어그램 교육상담 소식지 통권 제125호 2020.02.05(수)
발행인: 소장 윤운성 / 편집부: 김새한별, 안신영, 윤완진, 구준모

 

 

안녕하십니까 한국에니어그램 교육연구소입니다. 입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봄이 올 거라는 뜻이자, 이렇게 추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겠지요. 그것이 싫기라도 한 듯 겨울은 마지막 추위를 더욱 거세게 부리는 듯 합니다.
요즘은 우한 發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회적인, 국가적인 비상사태입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모쪼록 마스크,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항상 선생님들의 무사평안을 기원합니다.

연구소는 2019년부터 웹진과 블로그에 게시될 [교육후기 글]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SNS에 교육참여내용 후기를 작성하시어 연구소로 보내주신 분들을 추첨하여 게시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연구소로 보내주신 과제물이나 기타 작성 글 중에서도 일부 사례를 선정하여 게시하게 됩니다. 또한 선정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사은품을 드리고 있사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우리 연구소는 2019년 교육부에서 선정한 '교육기부 우수기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더욱 헌신하고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더 해 나가겠습니다.

         

 

1월 교육후기 및 과제물후기

 

 

▶ 과제물 내용 中

 

 

이*

에니어그램 1단계를 공부할 때에는 나 자신이 1유형이라는 것도 싫었고 나의 단점들만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3단계까지 공부한 지금은 나 자신이 1유형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리고 나 자신은 있는 그대로 소중한 사람이고 굳이 다른 유형을 부러워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나의 성격유형에 고착되지 말고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나는 1번이라서 이런 거야~’에서 끝나지 않고 나의 본질이 성격유형에 가려져 있음을 기억하니까 오히려 나의 유형에서 자유로워진 모습이라 행복하다.

 

 

정*숙

40여년 살아오면서 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지 못하였는데 에니어그램을 알고 나서는 나의 욕구, 나의 스트레스 지점, 나의 약점, 강점을 알게 되니 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특히 남편과의 사이에게 가장인 남편을 존중하기보다 내 뜻대로 가정의 대소사를 결정하고자 하고 마음대로 안 되면 화를 내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가정 안에서도 가족 구성원 모두의 의견과 감정을 존중하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사회생활에 있어 모임에 나가면 모임을 주도하고자 많은 말을 하거나 유머를 하게 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후회하는 일이 많았다. 되도록 말을 적게 하고 많이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게 나의 소망이었다. 하지만 8유형인 나는 모임을 주도하고 일이 되게 하지 않으면 불편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8유형이지만 강압적이지 않고 남을 포용하면서 많이 듣지만 모임을 건설적으로 이끄는 리더가 되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이다.

 

 

정*숙

첫째,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나를 바라볼 때 나 자신도 싫은 적이 있고 남들이 보았을 때 싫은 점이 있었을 것이다. 나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 상대방과 내가 서로의 공간을 인정해 주기 위해 나 나름대로의 배려가 상대에게는 무관심과 자만으로 보였고 다른 사람이 결정해주고 의견을 내주도록 기다리던 수동적인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빠르게 행동하지 않는 사람으로 보였다는 점이다.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할때는 내가 어떤 두려움이 있어서 이러한 행동을 하는지,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지 몰랐다. 하지만 현재는 나의 주장을 내세우면서, 먼저 행동하고, 내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보면서 일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이 직장에서 동료들이 추천한 우수직원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둘째, 다른 이들의 행동과 생각이 이해가 되어 용서가 가능해졌다. 직장에서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직원이 8유형과 2유형이었다. 8유형 상사의 이해 없이 밀어붙이는 일 추진력과 권력욕, 2유형 상사의 순간적으로 변하는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때 당시에는 왜 나를 싫어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지금은 이해가 되었다. 일 스타일이 서로 맞지 않았던 것이고 그들의 요청에 내가 즉각적으로 행동하지 않음에 대한 답답함 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때는 분노하고 용서할 수 없었으나 현재는 내가 조금만 달랐다면 그들의 행동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박*영

가장 큰 것은 앞서 서술한 내용이지만, 첫 번째로는 내 머릿속에 불이 탁 하고 켜지는 지점들이 많이 생긴 것이다. 알아차리기 기법을 자주 쓸 수 있는 것은 항상 현실에 머무르기 어려워하는 나에게는 아주 의미있는 것이다. 그래서 내 지금 상황을 진단할 수 있고 왜 이런 감정과 말과 행동을 하는지 탐구하게 되어 어떤 식으로든 수정을 할 수 있었다. 조금 더 분명한 내 욕구를 확인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정확히 표현할 수 있었다. 무조건 즐겁고 최대한의 쾌락을 추구하는 대신 좀 더 진지해졌다. 두 번째로는 타인에 대한 섣부른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빨리 빨리 결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고 채찍질하기 바빴는데 지금은 그냥 너는 그렇구나, 그것도 충분히 훌륭함을 인정해준다. 주변의 어떤 친구는 “너가 왠일로 OO이에게 관대하냐”라는 말을 했었다. 이때서야 내가 그동안 얼마나 오만하게 굴었는지 조금 깨닫게 되었다. 또, 겉모습에만 치중하지 않고 그사람의 내면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게 되었다. 세 번째로는 나 혼자 있는 시간의 소중함과 즐거움에 대해서 깨달았다는 것이다. 약속없는 주말은 고통스럽고 세계와 단절된 느낌이 들었지만, 이제는 어떤 주말에 혼자 무언가를 하면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또, 깊은 사고의 밑바닥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 했지만 어느 날에는 깊은 생각에 빠지는 날을 소중히 여기고 충분히 경험하고 올라올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레포트를 내는 지금 이 시간, 마지막 문장에 온점을 찍은 것이 가장 큰 최근의 성취이다.

 

 

곽*영

직업적인 필요에 의해서 신청했지만, 1단계를 하고 2단계를 가면서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생기고 나의 단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단계 교수님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여러 가지 피로에 지친 저에게 편안함을 주었고, ‘에니어그램의 전문가가 되면 저렇게 될 수 있겠다’는 좋은 마음을 갖게 했습니다. 또한 갈등이 있었던 사람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에니어그램 유형이 추측되며 공부에 대한 흥미가 더했습니다. 우선 에니어그램의 제 유형을 보면서 제가 현재 빠져있는 악덕인 “분노”를 돌아보게 되었고,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비난을 하는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분노가 원래부터 잠재되어 있던 것임을 알게 되었고, 완전에 대한 열정이 부덕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음”을 위로받았고, 타인에 대해서도 여유있게 대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변화된 점으로는, 나를 지속적으로 힘들게해서 “끊임없이 분노함”을 준 상사에 대해서 분노를 멈출 수 있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획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압적으로 대하는 다른 상사에 대해서 극단적으로 무시하기 보다는 적절하게 반응을 표시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W9유형에서 분열의 양상이 나타나서 게으르고, 무기력하며 집안 일이나, 자신에 대해서도 잘 챙기지 못하는 것도 보게 되어서 자신을 위해서 건강과 환경도 관리하려고 노력합니다. 에니어그램을 공부하면서 나의 유형을 통해 집착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고 더 나은 모습으로 가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웹진 후기에 선정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사은품을 보내드립니다.

- 베스트 후기: 1단계 교육수강권

- 우수 후기: 검사도구 set

- 감사 후기: 도서 (에니어그램성격:자기발견과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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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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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C 한국형에니어그램 교육상담 소식지 통권 제124호 글쓴이 : KEEC   2020-01-13 17:18

 

 
 

KEEC 한국형에니어그램 교육상담 소식지 통권 제124호 2020.01.14(화)
발행인: 소장 윤운성 / 편집부: 김새한별, 안신영, 윤완진, 구준모

 

 

안녕하십니까 한국에니어그램 교육연구소입니다.
2020년 새해가 어느덧 밝았습니다. 선생님들께 새해 인사 먼저 올리겠습니다.
올 한해도 행복하고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작년 한 해도 선생님들의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에니어그램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듯 건실하게 연구소를 운영해 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또 한가지 기쁜 소식은, 연구소가 지난해 교육부에서 선정한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에 이어, '진로체험 인증기관'에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더욱 헌신하고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더 해 나가겠습니다.

연구소는 2019년부터 웹진과 블로그에 게시될 [교육후기 글]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SNS에 교육참여내용 후기를 작성하시어 연구소로 보내주신 분들을 추첨하여 게시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연구소로 보내주신 과제물이나 기타 작성 글 중에서도 일부 사례를 선정하여 게시하게 됩니다. 또한 선정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사은품을 드리고 있사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2월 교육후기 및 과제물후기

 

 

▶ 과제물 내용 中

 

 

한*진

한국형에니어그램을 통해 가장 많이 변화한 것은 ‘나’라는 사람을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하는 행동들이 대부분 성격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고 그만큼 다른 사람의 행동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볼 때, ‘그 쉬운 것을 왜 못하지?’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니어그램을 배우고 나니 그 사람은 이상하고 무능력한 것이 아니라 나와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면을 추구하기보다는 솔직한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애니어그램이 없었다면 그들을 이해하기보다 무시하고 비난했을 것입니다. 이제는 타인을 인정하고, 성장전략을 쓰면서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윤*희

이번 1~3단계 강의를 듣는 동안 나의 유형에만 집중해서 들었다. 보통 성격에 관한 관심은 내 주변의 다른 사람에 대해 어떤 유형인지 관심을 갖고 마치 관상가처럼 타인을 분석하려 들었는데 이번 연수는 나 하나의 형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벅찼다. 그만큼 에니어그램은 하나의 유형에 대한 깊이가 여느 성격이론과도 달리 매우 깊었다. 또한 다른 성격검사나 이론들은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한 관찰과 이해에 머물러 이러한 성격으로 발생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이 없어 자신의 성격에 대해 알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에니어그램은 내 안의 성격에 대한 다양한 면을 인정하고 그 중에서 주력해서 사용하는 유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 유형이 여타의 다른 유형과 결합되었을 때 많이 나타나는 부정적인 면, 긍정적인 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여 앞으로 내가 타인과의 관계를 맺을 때 고려해야할 점을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해 줘 유용했다. 이제는 불안을 미워하고 버려야할 감정이 아닌 빨리 인정하고 용기라는 감정으로 성장시키는 마음 가짐을 지니게 된 점이 가장 큰 변화였다. 겁은 상대를 몰랐을 때 더 크게 나타난다. 겁의 상대를 알게 된 知彼知己는 百戰百勝이므로…  에니어그램에 대해 입문하게 되어 나의 앞으로의 인생이 궁금해졌다.

 

 

이*희

한국형애니어그램을 배우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애니어그램을 처음 접한 것은 2012년 8월이다. 그 당시 나는 가정문제로 몹시 힘든 시기였다. 검사지 교육을 받으며 나의 프로파일을 읽을 수 있었고 그 때의 나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 당시 내가 느꼈던 괴로움과 슬픔이 오롯이 프로파일에 있는 것을 보고 전율을 느꼈다. 나의 접혀진 날개와 분열된 프로파일에는 꾹꾹 눌러 참던 나의 억눌린 분노와 비겁함이 보였다. 집에 돌아오는 길 한참을 생각했다. 나는 그때와 달라 나는 변했어... 이제는 안다. 내가 갈등을 피하고자 할 때 나의 중심이 분열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통합으로 가기 위해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 순간순간 분열되려하는 나를 알아차리고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분별력과 힘을 얻게 되었다. 모든 여행은 첫 걸음이 시작이라는 9번을 위한 조언은 나의 출발점이 되었다. 검사지 교육까지 받고 난 뒤 난 생활에서 조금씩 내 목소리를내기 위해 노력하며 비겁해지지 않으려 노력한다. 시작이라 아직도 나의 회피는 진행형이지만 나의 자각이 환골탈태의 첫걸음이 되기를 강력히 소망한다. 애니어그램을 알려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싶다.

 

 

양*종

에니어그램으로의 첫 발걸음은 썩 유쾌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여타 다른 사람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어떻게 세상 사람들을 9가지로 나눌 수 있어?”하며 친구에게 역정을 냈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에니어그램 덕분에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한 차원, 아니 그 이상 성장했음을 느끼고 있는 지금 그때를 생각하면 볼이 발갛게 변한다. 에니어그램 1단계 연수를 받았을 때, 그 신선한 충격을 잊을 수 없다. ‘나는 누군인가?’에 대해 평생 고찰할 뻔한 나의 소중한 시간을 단축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20대 중반부터 그 물음에 대해 어느 정도 답할 수 있었다. 어디에서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을 받는 게 두렵지 않았다. 2단계를 경험하며 나에 대한 성찰과 고찰의 깊이가 깊어졌고 3단계를 이수하였을 때에는 그간에 생긴 고찰 간의 오해와 물음을 해결할 수 있었다. 당연히 나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기도 했다. 에니어그램은 짧은 시간, 나의 인생을 바꾸었다. 물론 긍정적으로. 나에 대한 이해는 수시 자기 성찰로 이어졌다. 나 스스로가 불건강(분열)의 모습과 건강(통합)의 모습을 내려다보고 진단할 수 있었으며, 그렇다면 지금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처방할 수도 있었다. 민간요법 저리가라이다. 자기 이해는 곧 주변인에 대한 이해로 이어진다. 주변인들에 대해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무의식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을 하기도 했다. 초등교사인 나에게 학생을 만나고, 내가 만나는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에니어그램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그 친구들 더 관찰하게 되고, 그 친구들과의 교류 방식, 대화 방식 심지어 학습 방식 등에 대해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반신반의로 시작한 에니어그램. 지금은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나. 에니어그램을 통해 나를 찾았고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주변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법까지 터득하고 있으니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찰을 도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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