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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자만, 남자는 정욕 (KEEC) 글쓴이 : KEEC   2012-08-27 13:07

교황청 가장 많이 저지르는 죄목 밝혀

여자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죄는 자만이며, 남자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죄는 정욕이라는 연구결과를 담은 교황청의 보고서가 나왔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2009년 2월19일). 이보고서는 예수회 학자인 로베트로 부시(Busa, 95)가 카톨릭 신자들의 고해성사를 분석했다.
연구결과는 남자가 주로 저지르는 죄는 정욕, 식탐, 나태, 분노, 자만, 질투, 탐욕 순이며, 여자는 자만, 질투, 분노, 정욕, 나태순으로 나타났다.
교황청 신학자인 보이치에흐 기에르티흐(Giertych) 몬시뇰(카토릭 고위성직자)은 교황청 신문인 '로세르밭노레 로마노'에서 남자와 여자는 각기 다른 죄를 짓는다고 말했다.
카토릭신자는 남녀를 불문하고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자신의 죄를 고해하게 돼 있으며, 사제는 신의 이름으로 그 죄를 용서한다.주일에 1번씩 고해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사람들이 죄악이라는 개념을 점점 망각하고 있다"면서 "정기적으로 고해하지 않으면 신앙의 리듬이 느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신정선 기자(2009년 2월20일 국제면 A15)
안부편지 (김윤진) 글쓴이 : KEEC   2012-08-27 13:06

친애하는 윤운성 소장님 귀하



무자년 한 해를 보내면서 참으로 의미 있고 소중한 만남이었던 윤소장님, 에니어그램,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새한별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5기 전문강사님들, 이렇게 모두를 떠올려 봅니다.

연구소에서, 온양에서, 그리고 제주도에서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이 제게는 너무나 소중한 추억들이고, 또한 함께 했던 모든 분들이 소중합니다.



이제 묵은해가 지나가고 새해가 다가옵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발전해가는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와 한국형에니어그램이 이제 새해를 맞아서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고 비상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깊이 있게 알아가고 이웃을 이해하면서 살기 좋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와 한국형에니어그램 그리고 윤운성 소장님을 비롯한 전문강사님들 모두가 귀하게 쓰임 받기를 기도 드립니다.

종교가 빛을 잃고 종교단체가 썩어가고 종교인들이 타락해가는 이 시대에 한국형에니어그램이 마지막 빛을 비추는 등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비록 저는 여기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함께 하지 못하지만 윤운성 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과 마음으로 함께 하면서 기도로 후원하겠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박사과정 첫 학기를 잘 마치고 이제야 소식을 전합니다. 이제 조금 더 자리가 잡히는 대로 소장님께 더 자주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운성 소장님, 스탶 여러분들, 그리고 전문강사님들, 이 모든 분들이 늘 항상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하면서, 자신과의 통합 이웃과의 통합 사회와의 통합에 한걸음 더 바짝 다가서는 귀하고 복된 2009년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2008.12.16.



LA에서



5기 전문강사 김윤진 목사 드림

온유한 지혜 (KEEC) 글쓴이 : KEEC   2012-08-27 13:06

* 온유한 지혜


미국의 시인 에머슨이 어렸을 때
서재에서 책을 보고 있던 아버지에게
소년 에머슨은 큰 소리로 외쳤다.

"아빠, 좀 도와주세요.
이 송아지가 말을 안 들어요."

송아지를 외양간에 넣으려고 이런저런 방법을
써 보았지만 송아지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송아지를 앞에서 잡아당겨 보았지만
송아지는 앞다리를 버팅기며 뒤로 물러났다.

"네가 뒤에서 밀어보렴."

아버지는 앞에서 당기고 에머슨은
뒤에서 밀어 보았지만 역시 헛수고 였다.
둘은 그만 지쳐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이때,
그 광경을 지켜 보던 늙은 하인이 달려왔다.
그녀는 자기의 손가락 하나를
송아지의 입에 물려주었다.그러자 송아지는
젖을 빨 듯이 손가락을 빨기 시작했다.

하인이 자기 손가락을
송아지에게 물린채로 뒷걸음질을 치자
송아지는 아무런 저항없이 순순히 따라왔다.

아버지와 아들이 힘을 합해도 할 수 없었던 일을
늙은 하인은 아무 어려움이 없이 해냈던 것이었다.

이 일은 어린 에머슨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무력보다는 달래는게 더 큰
힘이라는 사실과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서
배울 것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