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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맨 (The Plan Man) (5) 글쓴이 : KEEC   2024-06-25 20:58



 

플랜맨 (The Plan Man)  (5)

- 용기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Main Themes : 포로, Inner Child / Adult, 시간, Balance & Integration

 

 

플랜맨

(The Plan Man, 2013) 

 

등장인물

감독 - 성시흡 

한정석 역 - 정재영

유소정 역 - 한지민 

 

순수하게 노여움이나 분개를 나타낸다.

 

이 완벽함에의 “포로”는 많은 노여움을 낳는다. 그러나 1번유형은 그 노여움을 노여움으로써 인식하지 않고 밖으로 나타내 않기 때문에 모아서 비축하게 된다. 1번유형은 항상 노여움을 느끼며, 그것을 모아서 비축하고 있는 것을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초조한 감각이 있기 때문에 웃는 얼굴을 하거나 목소리는 화가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냉정하게 이야기하고 있을 때에는 틀림없이 노여움을 비축하고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일상적으로 해소하지 않으면 심신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 그래서 1번유형은 우선 분노를 나타내도 그것이 완벽함을 손상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순수하게 분노를 느끼며 그것을 표출하는 것을 마음에 유념하고 싶어한다. 모아서 비축한 분노를 일거에 퍼뜨리면 주위를 당혹케하고, 인간관계를 손상하게 되지만 분노를 조금씩 발산하면 그러한 폐해를 초래하지는 않는다. 나아가 분노를 단순한 화로 표현하지 말고, 일을 달성하는 방향으로 에너지를 전환할 수 있으면 이상적이다.

이 분노의 자각과 그 통제가 될 수 있게 되면 분노를 에너지 원천으로써 활용할 수 있게 된다. 1번유형의 분노의 감각에 의해서 큰 에너지를 낳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 일의 면에서도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즐기거나 즐거운 생활 방식에도 가치가 있다.

 

 또 1번유형은 자신의 즐거움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욕망은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악이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자제심이 강한 1번유형은 자신의 욕구에 더 순수하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분노나 비판이 본래의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분노를 모아서 비축하지 않기 위해서는 즐거움을 주는 상대에게 응석이나 매력의 보수로써 되어야 할 많은 즐거움을 수용해야 할 것이다. 또 다른 사람의 즐기는 권리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만약 다름 사람이 즐기고 있거나 혹은 즐거움을 낙으로 삼고 있을 때 그것에 분노를 느낀다면 자신의 시야가 매우 협소하다는 것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금욕적인 자세의 배경에는 진짜 우선 순위는 보여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점차로 일이나 책임을 떠맡게 되고 말며 자신의 욕망은 더욱 깊숙이 쫓아 보내게 된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무언가 하나의 것에 집중시켜서 완벽하게 될 수 없는 것을 두려워하고 결정을 빨리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1번유형은 “해야할 것”과 “바라고 있는 것”의 차이를 확실하게 인식하고 재빨리 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결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편, 대인관계에서는 타인의 플러스나 마이너스가 매우 마음에 걸리며 상대가 플러스로 되었을 때에는 자신이 마이너스로 된다는 감각에 빠지는 경우가 있지만 이 감각을 흐리도록 노력하는 것은 완벽함에 대한 “포로”로부터 도피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된다. 또 1번유형은 주위가 비판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비판하고 있다고 느끼면 직접 본인에게 확실히 해야할 것이다. 왕왕 그것은 기우로 판명한다. 걱정스런 일이 될 수 있다면 필요 이상으로 걱정하지 않으며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1번유형에서는 필요하다.

 1번유형의 최대의 장점은 향상을 겨냥해서 노력지향에 있다. 이 점에 관한 에너지는 다른 어떤 유형도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일을 근본에서 파내려 가서 논리적으로 개념을 구축해 가는 총명함을 갖고 있다. 완벽함에 대한 “포로”로부터 해방되었다면 그러한 에너지는 전진하기 위한 무기로써 유감없이 발휘된다.

 한편 완벽주의라는 제약이 없어져도 분노를 모아서 비축하는 경향은 남는데, 그 분노는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아니고 시스템이나 사회의 모순이나 불공정, 불공평에의 정당한 분노이다. 분노가 팽배되었을 때 그 분노가 정당한 것이라면 내적인 비판자는 없어지고, 1번유형의 신체에는 에너지가 충만해진다. 그리고 비축해 있는 분노를 발산함으로써 커다란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완벽주의에서 벗어나 성숙한 1번유형은 이 힘을 건설적으로 유연하게 활용하며, 바로 완벽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일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참고문헌

윤운성. 한국형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 아산: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윤운성. 한국형에니어그램 1, 2, 3단계 워크북. 아산: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윤운성. 에니어그램: 성공인의 성격관리. 서울: 학지사.

윤운성. 에니어그램 2: 내안에 접혀진 날개 후편. 서울: 열린 

윤운성. 에니어그램 평가: 통합으로 가는 여행. 아산: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윤운성. 에니어그램과 인간관계. 서울: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윤운성. 한국형 에니어그램 해석과 활용. 아산: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윤운성. 심층에니어그램 발달수준: 여기 그리고 지금. 한국형에니어그램 심화단계 교재. 아산: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윤운성. 에니어그램 슈퍼비젼: 가르치며 배우는 여행. 한국형에니어그램 5단계 교재. 아산: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캐시헐리, 테오도르 돈슨. 영혼의 잠재력 깨우기.

http://www.kenneagram.com

 

플랜맨 (The Plan Man) (4) 글쓴이 : KEEC   2024-05-25 16:24

플랜맨 (The Plan Man)  (4)

- 용기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Main Themes : 포로, Inner Child / Adult, 시간, Balance & Integration

 

플랜맨

(The Plan Man, 2013) 

 

등장인물

감독 - 성시흡 

한정석 역 - 정재영

유소정 역 - 한지민 

 

Plan Man OST

니 하루는 알람으로 시작이 되지 알람은 언제나 늘 정확하니까

기상알람에 눈뜨고 샤워알람에 씻고 출근알람에 또 집을 나서지

12시15분 알람이 울리면 너는 편의점에 들어가네 편의점 안엔 항상 그녀가 있어 

그녀에게 니 맘 전하고 싶어 


알람을 맞춰야 해 계획을 세워야 해 완벽한 고백과 완벽한 너를 위해 

알람을 맞춰야 해 계획을 세워야 해 너와 완전 꼭 닮은 유일한 그녈 위해 


나처럼 얘처럼 쟤처럼 외로운 너

개처럼 소처럼 닭처럼 개나 소나 외로운 너 

플랜맨 플랜맨 플랜맨 플랜맨 사랑의 플랜맨



변화를 위한 제언


1. 모든 일에 알람을 맞춘다.

2. 줄이 삐뚤어진 것을 못 참는다.

3. 더러운 것을 맨손으로 못 만진다.

4. 계획에 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


당신의 본질과 “포로” 상태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하면 그런 상태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지, 혹은 성격의 개선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많은 성격분류가 분류 자체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대하여 에니어그램은 매우 실천성이 높은 살아있는 지혜를 제시할 수가 있다. 소위 지가개혁, 자아실현의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에니어그램의 “본질탐구”는 자신을 아는 것이며, 자신의 좋은 점을 더욱 살리고 나쁜 경향을 잘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격 분류는 그 출발점에 불과한 것이다.

어느 정도 인생 경험을 쌓고, 인생이 장미색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여러 가지 장벽을 의식하기 시작하는 사람들, 에니어그램 지혜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사람들인 것이다. 자신의 가치관을 다시 한번 재고할 필요가 있을 때 에니어그램은 귀중한 지침을 주게 된다.

에니어그램에 따라서 “자신 탐구의 여행”을 나서고 자신을 확실히 탐색할 때 자신의 내면과 외계의 균형을 잡는 방법을 알 수가 있다. 



1번유형 : 자신도 상대도 칭찬해 본다.


1번유형은 세계에는 완벽함이라든가 치명적인 결함이라든가 두 가지 중에 하나씩밖에 없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완벽하면 다른 사람도 자신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동의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따라서, 진실이 언제나 있다는 사고방식은 인정할 수가 없다. 1번유형이 자기개혁을 수행한다는 데는 우선 자신이 “완벽”이라는 비현실적인 기대를 품고 있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신의 가치기준의 절대성에 의문을 갖고 다른 사람의 가치관의 뛰어난 부분에 눈을 향하는 것이다. 그것에 의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기준이 절대적이지 않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다른 사람의 사고 방식이나 가치관을 존중하는 도량을 갖추게 된다.

또, 자신의 가치관에 사로잡힌 1번유형은 자신을 칭찬하는 것도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것도, 딱 질색이다. 항상 엄한 기준을 부과하고, 실수를 발견하면 “왜 이런 잘못을 깨닫지 못했는가”라고 자기 비판을 하며, 타인에게도 초조함을 느낀다. 그러나 절대라는 개념을 버리고 칭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을 대 자기의 해방감을 맛보며 인간관계의 극적인 호전에 놀라게 된다.

1번유형의 완벽을 겨냥하는 자세는 훌륭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 주관성의 높이에서 참된 완벽을 인식하고 있지 않다. 참된 완벽이라, 플러스 요소와 마이너스 요소의 절묘한 균형에 의해서 실현하는 것이며, 플러스 요소만을 쌓아나가도 완벽을 실현할 수 없다. 완벽은 비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비판을 충분히 받으면서 연마되어 가는 것이다. 1번유형은 실패의 연속자체가 참된 완벽함으로 가는 불가결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실패는 완벽의 과정임을 깨달아야 한다. 

 

 



 

 

플랜맨 (The Plan Man) (3) 글쓴이 : KEEC   2024-04-25 17:08

플랜맨 (The Plan Man)  (3)

- 용기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Main Themes : 포로, Inner Child / Adult, 시간, Balance & Integration

 

플랜맨

(The Plan Man, 2013) 

 

등장인물

감독 - 성시흡 

한정석 역 - 정재영

유소정 역 - 한지민

 

숨겨진 분노에 의한 폐해

1번유형은 “포로”의 산물 중에서 가장 성가신 것은 내면에 숨겨진 분노이다. 더구나 그들은 마음에 비축한 분노가 커다랗게 될 때까지 느끼지 못한다. 더구나 1번유형으로서 분노를 빈번하게 밖으로 드러내는 것은 나쁜 것이다. 왜냐하면 간단하게 화내는 인간은 완벽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마음에 초조함을 안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냉정하고 온후한 표정을 짖는다.

 

하지만 억제할 수 있는 분노의 양에는 한계가 있다. 1번유형이 참아낼 수 없을 만큼의 분노가 쌓인다면, 그것이 폭발하게 된다. 그 폭발의 빈도는 1년에 몇 번인 경우도 있지만 일생에 몇 번인 경우도 있다. 그 빈도는 대부분 타인의 잘못을 규탄하는 형태를 가진다. 아무 말없이 분노를 폭발시키는 것은 올바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화를 내는 데에는 정당한 이유가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분노가 향해진 상대에게 있어서는 그 이유를 잘 알 수 없을 정도로 사소한 이유인 경우가 많아서 “왜 지금까지 말하지 않으면 안되었을까?”하고 생각한다. 배우자와의 사이에서 이 분노를 폭발시킬 경우에는 폭력적인 충돌을 동반하는 적도 있어서 실제로 폭력을 휘둘러 버렸다면 1번유형은 깊은 상처를 입는다.

 

또 일부의 1번유형은 이중생활에 의해서 자신의 균형을 잡는다. 1번유형의 마인드에는 비판자와 자신의 진짜 욕구가 이중구조로 존재한다. 평소 이 욕구는 비판자에게 억눌려 있지만 그 억압에서 욕구가 벗어나 버리는 사례가 있다. 예를 들면 이 상태는 우수하고 교육에 열심인 낮의 얼굴과 밤의 놀이에 열중하는 밤의 얼굴을 가진 교사나, 선량하고 총명한 아내와 어머니의 얼굴을 가지고 있으면서 도벽을 반복하는 주부 등의 기묘한 구색을 낳는다. 이 이중생활에 의해서 분노가 내면으로 틀어박히는 것을 피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강력한 내재적 비판자를 잠재우기 위해 술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그렇게 하는 것조차도 용납하지 못할 정도로 억압감이 강한 1번유형은 강박신경증의 증상을 보이기에 이른다.

 

타인에 대한 불관용

1번유형은 사회나 타인에게도 자신과 같은 향상심이나 정확성, 윤리감을 요구한다. 하지만 그들이 기대하는 정도의 완벽함은 주위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자주 낙담하거나 분개하게 된다. 자신의 잘못과 비슷한 타인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자신의 견해와 다른 의견을 인정하는 데에도 저항을 느낀다. 이러한 특성에 의해서 1번유형은 유별난 비평력을 몸에 지니고 있는 것이다.

 

한편으로 1번유형은 타인과 자신의 비교에도 집착한다. 그 비교의 정밀도는 높지만 올바른 것은 한가지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약 타인의 우위성을 인정하게 될 경우에는 또한 자신의 열등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타인과의 비교 중에서 자신의 불완전성을 인식하는 것은 질투나 반감, 분노나 초조함의 요인이 된다.

 

‘포로’가 솔직히 인식될 수 있는 것은 시간의 감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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