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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C 한국형에니어그램 교육상담 소식지 통권 제124호 글쓴이 : KEEC   2020-01-13 17:18

 

 
 

KEEC 한국형에니어그램 교육상담 소식지 통권 제124호 2020.01.14(화)
발행인: 소장 윤운성 / 편집부: 김새한별, 안신영, 윤완진, 구준모

 

 

안녕하십니까 한국에니어그램 교육연구소입니다.
2020년 새해가 어느덧 밝았습니다. 선생님들께 새해 인사 먼저 올리겠습니다.
올 한해도 행복하고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작년 한 해도 선생님들의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에니어그램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듯 건실하게 연구소를 운영해 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또 한가지 기쁜 소식은, 연구소가 지난해 교육부에서 선정한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에 이어, '진로체험 인증기관'에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더욱 헌신하고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더 해 나가겠습니다.

연구소는 2019년부터 웹진과 블로그에 게시될 [교육후기 글]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SNS에 교육참여내용 후기를 작성하시어 연구소로 보내주신 분들을 추첨하여 게시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연구소로 보내주신 과제물이나 기타 작성 글 중에서도 일부 사례를 선정하여 게시하게 됩니다. 또한 선정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사은품을 드리고 있사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2월 교육후기 및 과제물후기

 

 

▶ 과제물 내용 中

 

 

한*진

한국형에니어그램을 통해 가장 많이 변화한 것은 ‘나’라는 사람을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하는 행동들이 대부분 성격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고 그만큼 다른 사람의 행동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을 볼 때, ‘그 쉬운 것을 왜 못하지?’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니어그램을 배우고 나니 그 사람은 이상하고 무능력한 것이 아니라 나와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면을 추구하기보다는 솔직한 나의 감정을 알아차리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애니어그램이 없었다면 그들을 이해하기보다 무시하고 비난했을 것입니다. 이제는 타인을 인정하고, 성장전략을 쓰면서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윤*희

이번 1~3단계 강의를 듣는 동안 나의 유형에만 집중해서 들었다. 보통 성격에 관한 관심은 내 주변의 다른 사람에 대해 어떤 유형인지 관심을 갖고 마치 관상가처럼 타인을 분석하려 들었는데 이번 연수는 나 하나의 형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벅찼다. 그만큼 에니어그램은 하나의 유형에 대한 깊이가 여느 성격이론과도 달리 매우 깊었다. 또한 다른 성격검사나 이론들은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한 관찰과 이해에 머물러 이러한 성격으로 발생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이 없어 자신의 성격에 대해 알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에니어그램은 내 안의 성격에 대한 다양한 면을 인정하고 그 중에서 주력해서 사용하는 유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 유형이 여타의 다른 유형과 결합되었을 때 많이 나타나는 부정적인 면, 긍정적인 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여 앞으로 내가 타인과의 관계를 맺을 때 고려해야할 점을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해 줘 유용했다. 이제는 불안을 미워하고 버려야할 감정이 아닌 빨리 인정하고 용기라는 감정으로 성장시키는 마음 가짐을 지니게 된 점이 가장 큰 변화였다. 겁은 상대를 몰랐을 때 더 크게 나타난다. 겁의 상대를 알게 된 知彼知己는 百戰百勝이므로…  에니어그램에 대해 입문하게 되어 나의 앞으로의 인생이 궁금해졌다.

 

 

이*희

한국형애니어그램을 배우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애니어그램을 처음 접한 것은 2012년 8월이다. 그 당시 나는 가정문제로 몹시 힘든 시기였다. 검사지 교육을 받으며 나의 프로파일을 읽을 수 있었고 그 때의 나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 당시 내가 느꼈던 괴로움과 슬픔이 오롯이 프로파일에 있는 것을 보고 전율을 느꼈다. 나의 접혀진 날개와 분열된 프로파일에는 꾹꾹 눌러 참던 나의 억눌린 분노와 비겁함이 보였다. 집에 돌아오는 길 한참을 생각했다. 나는 그때와 달라 나는 변했어... 이제는 안다. 내가 갈등을 피하고자 할 때 나의 중심이 분열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통합으로 가기 위해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 순간순간 분열되려하는 나를 알아차리고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분별력과 힘을 얻게 되었다. 모든 여행은 첫 걸음이 시작이라는 9번을 위한 조언은 나의 출발점이 되었다. 검사지 교육까지 받고 난 뒤 난 생활에서 조금씩 내 목소리를내기 위해 노력하며 비겁해지지 않으려 노력한다. 시작이라 아직도 나의 회피는 진행형이지만 나의 자각이 환골탈태의 첫걸음이 되기를 강력히 소망한다. 애니어그램을 알려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싶다.

 

 

양*종

에니어그램으로의 첫 발걸음은 썩 유쾌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여타 다른 사람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어떻게 세상 사람들을 9가지로 나눌 수 있어?”하며 친구에게 역정을 냈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에니어그램 덕분에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한 차원, 아니 그 이상 성장했음을 느끼고 있는 지금 그때를 생각하면 볼이 발갛게 변한다. 에니어그램 1단계 연수를 받았을 때, 그 신선한 충격을 잊을 수 없다. ‘나는 누군인가?’에 대해 평생 고찰할 뻔한 나의 소중한 시간을 단축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20대 중반부터 그 물음에 대해 어느 정도 답할 수 있었다. 어디에서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을 받는 게 두렵지 않았다. 2단계를 경험하며 나에 대한 성찰과 고찰의 깊이가 깊어졌고 3단계를 이수하였을 때에는 그간에 생긴 고찰 간의 오해와 물음을 해결할 수 있었다. 당연히 나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기도 했다. 에니어그램은 짧은 시간, 나의 인생을 바꾸었다. 물론 긍정적으로. 나에 대한 이해는 수시 자기 성찰로 이어졌다. 나 스스로가 불건강(분열)의 모습과 건강(통합)의 모습을 내려다보고 진단할 수 있었으며, 그렇다면 지금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처방할 수도 있었다. 민간요법 저리가라이다. 자기 이해는 곧 주변인에 대한 이해로 이어진다. 주변인들에 대해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무의식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을 하기도 했다. 초등교사인 나에게 학생을 만나고, 내가 만나는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에니어그램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그 친구들 더 관찰하게 되고, 그 친구들과의 교류 방식, 대화 방식 심지어 학습 방식 등에 대해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반신반의로 시작한 에니어그램. 지금은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나. 에니어그램을 통해 나를 찾았고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주변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법까지 터득하고 있으니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찰을 도모하고자 한다.

 

 

 

웹진 후기에 선정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사은품을 보내드립니다.

- 베스트 후기: 1단계 교육수강권

- 우수 후기: 검사도구 set

- 감사 후기: 도서 (에니어그램성격:자기발견과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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