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에니어그램 이해 (나를 찾아떠나는 여행) 2단계 에니어그램 탐구 (나의 길을 따라가는 여행) 3단계 에니어그램 적용 (너와 내가 함께 가는 여행) 에니어그램의 교육을 받기 전에 MBTI 검사를 여러번 받았었다. 그때는 MBTI 에 빠져서 단체에서 설명하고 적용하고 이해를 돕는 도우미의 역할을 감당했었다. 그 과정에서 에니어그램 테스트를 받은적이 있었다. 7유형과 8유형이 똑같이 나왔었다. 내용을 접하지 못한 상태에서 1단계 교육을 받게 되었고 막연하게 알았던 나의 유형에 대해 뚜렷이 알아 가는 접근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을 했다. 힘의 중심이 있다는 것에서 새롭게 배우게 되었고 그것을 통해 감정중심, 사고중심, 본능중심으로 나뉘게 됨을 알게 되었다. 막연하게 통제 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나의 모습이 본능중심이었기에 그런 행동방식과 자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힘의 중추별 특징을 통해 나를 이해하게 되었고 타인을 이해하게 되었다. 유형별 특징을 통해 각각의 성격 유형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알게 되었고 함정 부분에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다. 8유형인 나의 기본성향에 7번 날개를 가졌을 때 독립자의 유형으로 나타났고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나의 성격과 너무도 흡사한 부분이 많았다. 두 날개가 모두 건강했기에 조정자, 중재자로의 삶을 살아왔던 것 갔다. 워크샆을 통해서 그룹의 역동성을 절실하게 느꼈고 나만이 타인이 표현하는 독특한 삶이 아니라 그곳에서 만난 8유형 분들과의 공감대를 느꼈고 나만이 세상에서 있는 특이한(타인의 표현. 내가 생각하기에는 지극히 평범하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며 살았다) 삶을 사는 것이 아니란 것에 정서적인 지원자를 만난것처럼 기뻤다. 나의 8번 유형만이 자랑스러운 것이 아니라 모든 성격 유형이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며 날개와 분열과 통합의 방향으로 나아갈 때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능의 에니어그램에서는 자기주장의 태도와 지도성의 행동이란 것을 알았다. 2단계 교육을 통해 날개에 대한 부분에서 낙천적인 부분, 상상력이 풍부하고 열중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호기심이 왕성하고 모험심과 독특함이 있다는 것, 그리고 어느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날개의 부분에서 나타나는 것이란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전문성이 결여 되어있고 이것저것 하는 성격이 나의 잘못된 부분이 아니고 성향이란 것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여기서 정죄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스스로 자아비판의 자리에 있었던 나의 다방면의 재주(?)에 대해서 근원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이제 비판의 자리가 아닌 통합의 방향에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항상 분석하고 논리적이며 예민하고 객관적인 성격을 여자답지 않지만 기분 좋게 생각하였던 나의 철없는 내면도 보게 되었다. 결코 나의 관찰가 분석가의 성향이 나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였다는 것을 에니어그램이 아니었다면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제 나는 지적인 면에 치중하는 분열의 사람이 아니라 감성적인 부분을 추구하며 타인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표현하는 상담자, 조력가의 자리에 서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화와 화합,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는 성경 말씀이 에니어그램에 적절한 말씀인 것을 깨닫게 된다. 통합의 방향을 지향하는 긍정적인 모습의 건강한 8유형일 때 내가 서 있는 곳의 어디에서든 조화를 이루며 분열의 방향인 5번을 최소화시키며 통합의 방향인 2번을 최대화시켜 에니어그램에서 추구하는 신성에 가까운 인간으로 재창조 될 것이다. 3단계에서 배운 하위유형(생존본능)의 자기보존 하위유형, 성적 하위유형, 사회적 하위유형에 대한 분류를 접하게 되면서 또 다른 에니어그램의 깊이를 느끼게 되었고 가면 갈수록 더 알고 싶은 매력 있는 분야라고 생각되었다. 나는 사회적 하위유형으로 개인보다는 단체나 지역관계에 관심이 있고 우정과 권위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 영역이었다는 것을 하위유형을 통해 알게 되었다. 하모닉 그룹, 유형별 관계전략, 유형별 유사점과 차이점, MBTI 와의 상관 관계등 폭넓은 방향에서의 접근도 흥미로웠다. 에니어그램이 이렇게 차원이 높은 프로그램인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시중에 나와있는 성격유형검사의 하나정도로 생각했는데 단계를 마칠 때마다 깊이와 넓이가 내가 생각하던 것과는 너무나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말씀 묵상을 하는 나에게는 또 하나의 지침서가 되었고 묵상을 통해 나를 쳐서 복종시키는 것이 에니어그램에서의 통합의 방향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나는 나의 삶 속에서 에니어그램의 그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단지 분열의 방향에서 통합의 방향으로의 전환이 이뤄져야하겠지만 시간이 조금은 필요할 것 같다. 이제 나의 변화는 에니어그램의 통합의 방향으로 나아간다. 상담자, 조력자가 되기 위한 방편으로 상담사 과정에 등록을 했고 학습을 통해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부정적 측면을 다듬어 나가고 있다. 2번 통합의 방향을 가기 위해 감수성 훈련도 받았다. 이제 지속적으로 에니어그램에서 제시한 통합의 방향을 찾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고 신성에 다가가는 성숙된 인격체를 이뤄 나가야겠다. 나의 가장 근본이 되는 신앙에 에니어그램이 지대한 공헌을 했다. 교회에서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많이 변화된 모습이 보여진다고 한다. 분석하고 지적하고 예민하던 나의 모습이 이제는 중재하며 상담자로 조력자로 서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며 공격형이 아닌 수용하는 모습으로 전환 되어가는 과정이다. 가정에서도 같은 의견이다. 나의 이러한 발전된 모습은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상대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이루어 질 수 없는 현상이었다. 이제 누가 나에게 공격을 해도 쫓아가지 않는다. 응징이나 복수를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해보겠다. 과거에 내가 어떤 분열의 사람이었는지를.. 몇 해전에 한 부부가 나의 인격을 모독하며 명예를 실추시킨 일이 발생했다. 나의 가정이 깨어질 위기에 처했다. 누명을 씌운 것이다. 자신들의 상황이 불리해지므로 희생양이 필요하던 차에 여성스러운 나의 겉모습만 보았던 그 부부가 중상모략, 기만, 거짓, 술수로 함정에 빠트렸다. 나에게 도전을 했다는 사실에 분노했었고 적절한 댓가를 치루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주변의 관계된 분들의 만류로 법적인 절차는 포기 했지만 온전하게 용서하지는 못했다. 그 부부의 거짓말에 대해 증거를 확실히 하기 위해 제 3자-증인-의 증언을 녹음했고 그 부부와 나와의 대화도 녹음했었다. 증거 테잎을 가지고 찾아가 무릎꿇게 하고-그 여인이 나보다 13년 위였던 것 같다- 용서를 구하라고 종용했다. 처음에 반말로 나오다가 나의 강한 대처에 놀라움과 두려움으로 그여인은 떨었고 그런 모습에도 나의 반응은 냉담했고 요동하지 않았다. 불러주는 대로 각서를 쓰게 했고 도장이 없다는 말에 지장을 찍게 했다. 대충 넘어가려던 그 여인은 나에게 너무 무섭다는 말을 했고 나이 어린 사람이 너무나 철저하다는 말도 했었다. 그 후로도 두 번 더 찾아가서 경고했고 다시는 나에게 도전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통제했다. 이런 부분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에니어그램을 통해서 분노의 감정이 있다는 것을 배우면서 나를 이해하게 되었다. 내 인생이 통제 당하는 것을 못 견디는 그런 부분이 나의 유형에게 나타난다는 것도 알았다. 막연하게 알았던 성격 유형에 대해 체계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게 되었고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되어 통합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느낀다. 변화된 점이라면 분석하고 지시하고 통제하며 독선적이던 나의 성품이 단체나 팀에서 리더가 아닌 조력자의 자리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이다. 리더의 자리, 아이디어나 의견은 나의 것으로 내세우던 작은 그릇의 사람에서 신앙생활을 통해 수용하고 긍정하며 조정하고 조력하는 넓은 그릇의 사람으로 다듬어져 가는 것 같다. 조력자의 자리에 자주 서다보니 마치 나를 잃어 가는 것처럼 생각했었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나에게 날개였고 통합의 방향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나의 부족한 부분이라고만 생각했던 상담자의 자리 조력자의 자기라 에니어그램을 접하면서 내가 꼭 가야만 하는 필연적인 선택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의 장점, 약점, 하위유형,을 지식으로만 가지고 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나의 삶에 적용하여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나의 삶은 타인에게 상처 주는 삶이 될 것이다. 이제 나는 조력가로 있는 것이 ‘내가 통제 당하는 것’이란 생각을 버렸다. 즐거움으로 공격적이지 않고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을 에니어그램을 통해 체험하게 되었고 나의 생각이 편협했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분명 하나님께서도 나에게 원하시는 부분이 통합의 방향이란 것을 확신한다. 이러한 변화의 자리에 서게 하신 에니어그램 교육연구소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제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 가기 위해 상담사 과정의 훈련을 받고 있다. 통합의 인간이 되기 위해 몸부림치며 나를 쳐서 복종시키는 살을 깍는 훈련을 시작하였다. 신성에 가까이 가기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향 제시 되어진 대로 조력가의 길로 나아가야 겠다. 자신을 보게 하고 만나게 하고 이해하게 하며 자기수용과 타인의 이해와 수용을 통해 사람의 판단의 기준으로서가 아니라 삶의 변화와 인격 성숙의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어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주신 윤운성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생각의 변화가 있었고 인격의 변화와 인생의 변화를 경험하게 하시고 훈련하게 하신 에니어그램의 전도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인격의 성숙이란 자신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것이란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정원을 가꾸어 나가는 지혜가 에니어그램에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진정한 삶의 아름다움을 에니어그램을 통해 이해하고 통합의 방향으로 가는길에 길잡이가 되어 준것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이런 변화가 하루 아침에 되어지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기에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겠지요. 나를 바라보는 시각들이 바꿔져 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현재의 생활은 즐겁답니다. 나의 언행 속에서 에니어그램의 훈련의 효과는 충분히 발휘되고 있습니다. 내 길에 빛이고 내 발에 등불이 되어준 에니어그램을 만나게 해주신 윤 소장님과 연구소와 스텝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성공입니다. 나에게 잠언이 되었기에 자신 있게 소개하렵니다. 내면의 치유를 경험하였고 이제 인격의 성숙의 자리에 서게 되었기에 이러한 모든 변화안에 하나님과 에니어그램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부족한 과제물 제출합니다. 소장님....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