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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번유형의 발달수준과 통찰적 경험
  • 작성일 : 2006-06-18
  • 작성자 : 이복순
  • 조회수 : 7472
작성일 2006-06-18 작성자 이복순
조회수 7472 첨부파일
나의 의식수준에 대한 통찰적 경험 내가 30대였을 때 가족의 욕구를 돌보다 소진하여 전환반응의 신체화장애문제를 경험했고 그러한 고통의 원인을 제공한 상대를 원망하는 별리적 파괴성의 9단계에 머물렀음을 알았다. 내가 40대였을 때 자신이 항상 선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고 그러므로 나를 비난하는 사람은 반드시 어딘가 잘못된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생각되는 불균형의 시작인 4수준과 5,6수준을 오르락거렸다. 2유형으로서 나를 초월하여 자유와 해방감을 만끽하기 위하여 어디를 향하여 가슴을 열고 두 발로 나아갈까? 무엇보다 내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깨어 바라볼 수 있는 시력을 회복하겠다. 나는 지금도 내가 항상 선하다는 어처구니없는 착각을 자주한다. 대인과계 안에서도 소유욕이 강하여 마음이 불편한걸 느낄 수 있다. 때로 사심없이 타인을 돌볼 때도 있고 모든사람의 다양한 욕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는 스스로가 대견할 때도 있다. 그러나 자신을 기만하고 타인을 조종하려는 의도로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을 베풀거나 과장되게 타인을 칭찬하는 나를 보는 것은 안타깝다. 여러모로 지금 현재의 나의 의식수준을 요약한다면 3수준과 4수준을 오가고 있다고 보여진다. 남은 내삶의 방향은 2유형으로서 최고의 의식수준으로 나를 끌어올리고 싶다. 무심의 경지에서 널리 이로운 삶을 살면서 내 자신은 물론 타인의 감정을 제 3의 귀로 들어줄 수 있는 천품의 모델을 닮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