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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연봉의 1/6이상이 보험료이다
  • 작성일 : 2007-12-27
  • 작성자 : 김은주
  • 조회수 : 6271
작성일 2007-12-27 작성자 김은주
조회수 6271 첨부파일
이런 글을 쓰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1단계 교육 전이고, 이전 다른 곳에서 에니어그램에 대한 원격 교육 60시간 받은게 다인데~ 그냥, 6번 유형인 듯한 저의 넉두리입니다. 2007년도 연말정산 하다가 뜨악 놀랐습니다. 제 연봉의 1/6이상이 보장성 보험료이더군요.(아무리 맞벌이라도 조금 많더군요) 나도 모르게 자꾸 보험을 들게 되고 암보험, 건강보험, 종신보험, 겹치기 중복에 심지어 올해는 의료실비보험까지~ 아이들 보험도 어린이 보험 2개, 암보험, 모두 2가지... 남편 생명보험을 증액하려다가 남편의 탐탁하지 않은 모습을 보고, 잠시 멈추었습니다. 갑자기 불안에 휩싸이면, 새로 나온 좋은 보험이 없나 찾게 됩니다. 요즈음 짓는 초고층 아파트를 보면, 지진나면 저 아파트가 무너지려나? 무너지면 도망가기 쉬운 1층이 좋으려나 무너져 더미속에서 구조되기 쉬운 꼭대기 층에 살아야 하나? 50년후면 저 아파트는 어떻게 재개발하나? 이런 저런 생각하다 보면 어떤 집도 못살 것 같고, 노후에는 산 중턱정도에 단층 집 지어서 살아야 겠다는 마음의 결론을 내립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무심코 내밷다보면, 다른 사람들 저 보는 눈이 똘아이 보는 듯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기 전에 문득 일어나 창문과 현관이 닫혔는지 살피는 것도 항상 저였던 것입니다. 습관중 항상 가방을 큰 것을 가지고 다닙니다. 무엇인가 필요할 지 모르는 것은 잔뜩 넣은 가방은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그래서 아직도 노트북색이 제 평소 가방입니다. 이사를 가고 싶은데, 어떤 집이 좋을지? 어떤 집에 살면 마음이 편안해 질까요? 조금더 나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교육을 신청했습니다. 정말 답을 찾을 수 있을까? 9번유형으로 통합과정을 거치면 마음이 편안해 져서 쓸데없는 걱정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행동을 고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