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의 사명서 7번이자 6번 날개를 가지고, 늘 Happy하게 살아서 발달수준이 아주 높은 성숙(?)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4단계를 공부하면서 갈등상황에서 4,5수준을 왔다갔다하며 사는 제 수준을 깨닫고 오만했던 제 자신에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우리 모두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해 죽는 날까지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하지만 그 걸음을 어디로 어떻게 떼어야할 것인지는 종교나 여러 학문에서 수많은 학자와 영성을 지닌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택하든 그것은 하나로 통합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즉, 에니어그램에서 제시한 1수준의 발달단계, 해탈과 대자유를 얻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4단계 교육을 마치면서 작성한 7w6 유형인 제가 특히 유념해야 할 사명을 옮겨 적어 봅니다. (이 사명서는 7번 유형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 아님을 명시합니다. ^.~) 나는 즐거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쾌락주의자입니다. 두려움, 고통, 한계점들을 습관적으로 멀리함으로써 현실로부터 도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나는 가끔씩 불유쾌하고, 부정적인 느낌들, 하기 싫은 일들, 지루하고 좌절을 느끼는 일들에 대해서는 의식적으로 미루거나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 그리고 하루의 시시때때로 내가 하고 있는 일들 중 회피하고 있는 일이 있는지 체크해 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들이 특히 무의식 속에서 거부하는 하기 싫거나 반복되거나 재미없는 일일 경우에는 더욱더 각성하여 현재의 순간에서 나의 에너지와 초점을 모아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나는 앞으로의 긍정적인 과제를 다음과 같이 두겠습니다. 완전한 생활이란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고통, 가능성과 제한점이라는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의 연속선상에 있다는 것을 시인하고, 냉정을 유지하면서 현재의 생활에 충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