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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지도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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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단계 과제입니다.
  • 작성일 : 2006-09-06
  • 작성자 : 최윤숙
  • 조회수 : 5798
작성일 2006-09-06 작성자 최윤숙
조회수 5798 첨부파일
학창시절.. 집에 돌아오면 숙제부터 해놓고 놀곤 했지요. 그렇게 해야 마음 편하게 맘껏 놀 수 있다고...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항상 그렇게 했습니다. 8유형에 비추어 보면 숙제에 통제당하기 싫어서 내가 숙제를 먼저 통제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도 그런 기분으로 과제를 올립니다. 1. 나의 유형에 대한 발달수준의 통찰적 경험(8w9) 대체로 보통의 수준에서 머물고 기분이 좋을 때는 건강 수준으로 올라가기도 하는 것 같네요. 스스로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외부의 인정이 들어올 때는 베풀기도 좋아하고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이 따릅니다. 하지만 기준은 내가 날 괜찮다고 하는 것이고 주변의 인정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아주 독립적이어서 남편이나 아이로 인한 것이 아닌, 나 자신의 의지와 능력으로 내가 바라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나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일을 밀어부치다가 병원에 입원한 적도 몇 번 있고요.. 이제 보니 8번의 방어기제인 '부정'을 썼던 것 같군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만 보기보다는 집안에서의 나의 역할에 주의를 기울이려는 노력을 하면서 '타협'을 배우고 있습니다. 모든 일을 나 혼자만 해야 직성이 풀렸는데 그렇게 살다보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협조'를 구하는 것도 배우고 있습니다. 가부장인 가정 환경(친정)과 보수적인 학교, 직장생활을 하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많이 겪었습니다. 틔면 안되었기에 8번의 에너지를 많이 참고 살았습니다. 5번으로 분열되어 있어 사색과 책을 놓지 않고 지내면서도 적극적인 8번의 에너지를 지니고 있었기에 새로운 시도를 하기 좋아했습니다. 지식 그 자체에 몰입하기보다는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까를 염두에 두곤 했습니다. 빠르지 않은 나이에 상담 공부를 시작한 것도 그 덕분이었죠. 상담이란 2번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라 8번이 통합방향으로 가기에도 좋은 공부인 것 같습니다. 집안에서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강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9번인 남편이 받쳐주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그런만큼 책임감도 강하게 느끼고 있어 나를 바라보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지요. MBTI와 비교해보면 오랫동안 ISTJ로 살다가 최근 들어 ESTJ 점수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8번의 에너지가 좀더 분출되고 있다는 의미도 될 수 있겠지요. 아직은 8번의 힘을 다 못쓰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차츰차츰 되겠지요.. 2.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애니어그램 성격유형 분석 사실 TV를 잘 안 봅니다. 매우 집중적으로 일하는 스타일이라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배제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번 필이 꽂힌 것은 끝까지 봐야하지요. 그런 배경으로 '하늘이시여'를 애시청했습니다. 자경 : 1번 사악, 부도덕에 대한 기본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 자신에게 부당하게 대하는 양엄마에게도 반듯한 딸 노릇을 하려는 점, 절제되고 단정한 이미지, 정직하고 완벽하며 최선을 다하는 일 처리, 자신의 욕구와 분노를 억제하는 점,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도 양엄마가 비판당하는 느낌 을 갖게 하는 점(자격지심도 있겠지만), 구왕모를 너무나 사랑하면서도 자신의 처지가 그에게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과 왕모의 어머니에게도 죄스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억지로 헤어지려고 했던 점, 왕모의 어머니와 이사장이 자신의 친모, 친부임을 알게 되었을 때 그들을 사랑하면서도 그들의 도덕성에 회의하여 그 집을 나간 점 등이 1번의 특징으로 보입니다. 구왕모 : 2번 사랑에 대한 기본 욕망을 가진, 매우 이상적이고 통합된 2번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관대하고 부드러운 점, 자경의 상황과는 관계없이 친절하고 세심하게 신경써 주던 점, 자경이나 양어머니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이해하고 감싸주는 점이 그렇습니다. 자경의 친모 : 1번 좀 헷갈리는데요..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 시어머니나 왕모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점이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불가항력이었으나 자경을 버린 것에 대해 끊임없이 죄책감을 느끼고, 자경을 어렵게 찾아내어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 완벽한 가정을 주고 싶어했던 점, 분열된 완벽주의에 의해 왕모와 자경을 맺어주려는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결정 을 한 점, 자신의 부도덕함과 거기에 자경과 왕모까지 끌어들인 상황에 절망하여 자살하려 했던 점이 그렇습니다. 예리 : 3번 성공에 대한 기본 욕망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점이 그렇습니다. 허영과 과시경향이 있는 점, 손해보는 행동을 하지 않고 약삭빠른 점, 친구인 슬아와 왕모에게는 바라는 것이 있기에 착하고 진실한 척 꾸미는 점, 왕모와 자경의 관계를 알고는 자경에게 악의적이고 가학적으로 대했던 점도 그러합니다. 숨차네요.. 자경의 양엄마 : 7번 박탈과 고통에 대한 기본적인 두려움을 지니고 쾌락과 재미로 도피한 점,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대한 과장된 공포로 직업을 가지려 하지 않는 점, 자기도취적이고 히스테리컬하며 자신의 만족을 위해 자경과 타인을 혹사시키는 점, 요행을 바라고 탐욕스럽고 충동적인 면 등이 있습니다. 자경의 친부 : 6번 도움과 안내 받지 못함에 대한 기본적인 두려움을 지니고 안전에 대한 집착으로 중년에도 자신의 어머니를 떠나지 못하는 점이 그렇습니다. 회사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애정을 느끼지 못했던 본처에게도 책임감있게 행동했던 점, 자경의 친모와 자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우유부단하고 비겁하게 행동했던 점, 많은 것을 어머니와 의논하던 점, 어머니에게 수동적이고 복종적으로 행동하던 점이 있습니다. 머리가 아프네요.. 요기까지 하겠습니다. 3. 나의 사명서 단순명료하고 지키기 쉬운 것으로.. "목소리를 높이기 전에 숨을 3번 쉬겠습니다. 목소리가 높다고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뜻대로 하기보다 일과 관계를 그르치는 때가 더 많습니다.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 것은 바람이 아니라 햇살임을 기억하겠습니다." *** 글상자를 좀더 크게 하고 편집이 쉽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