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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적인 갈증으로 방황하는 사람들
  • 작성일 : 2005-06-29
  • 작성자 : 임승만
  • 조회수 : 1464
작성일 2005-06-29 작성자 임승만
조회수 1464 첨부파일
영적인 갈증으로 방황하는 사람들 영적 지도에 대해 오늘날 대부분의 신자들이 교회나 상당 그리고 사찰의 지도자들에 대하여 불만족스러워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 오늘 심리적·영적 조언과 도움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 못지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욱 절실하다는 것이 어디서나 쉽게 드러나고있는 현상이다. 실로 오늘날 많은 이들이 자신을 기꺼이 맞이하며 들어주고 이해하면서 도와줄 상대방을 찾고 있다. 많은 이들이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목말라 하며 이것을 채워 줄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아 헤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적 지도를 맡은 자들의 영적 지도 자체에 문제점들이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상의하고 조언을 얻기 위하여 종전에 교회의 목사나 성당의 사목자들에게 찾아가던 많은 사람들이 근래엔 심리학과 사회학 그리고 운명철학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점점 더 호감을 가지고 몰려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지도자들을 찾는 이들이 현격히 줄고 있는 현상이다. 이러한 경향의 원인을 관계 학자들은 여러모로 분석하는데, 그 중에 사회의 빠른 변화와 학문, 문화의 급속한 발전에 비해, 그에 대응하고 대처할 수 없는 교회의 둔감성을 지적하고, 특히 사목자들의 상황 및 시대적 토착화의 명성과 인간에 관한 학문의 지식, 인간을 돕는 기술의 부족을 손꼽고 있다. 결국 오늘의 세계에서는 영적으로든 인간적으로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고, 교회를 찾는 이들이 줄고 있는 것이며, 그 이유로 도움과 봉사에 요청되는 영적 지도자들의 준비와 대응 자세의 미흡, 그리고 시대적 낙후성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의미에서 과거에 영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교회 목사들이나 사목들의 전유물로 생각하던 시대는 자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얼마든지 평신도도 그리고 영적인 바른 사고를 가진 사람들도 이일을 감당할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에니어그램에 의한 도구로 얼마든지 영적 차원으로 끌어올려 영적인 문제를 지도할 수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