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무능함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은 잘 하는데 나는 잘 못할 때 내가 무능해서 이해를 못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고 이런 나를 들키지 않기 위해 스스로 기만하였습니다 사람들에 비해 내가 할줄 아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살았고 그러다보니 관계중심적이기보다 성취적이고 일 중심적인 성향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 효율성을 중요시 하였고 늘 뭔가를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무능함이라는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3번 유형의 특징이 나를 말하고 있어서 놀랐고 이해받는 마음이 들었고 안심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치 키가 작은 내가, 키가 큰 나라에서 불편감과 열등감을 가지고 살았는데 키가 작은 나라에 와서 내가 작은 키가 아니었구나 라고 안심되고 편해지는 마음이라고 할까요. 에니어그램은 작은 사람들이 사는 것을 알려준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교육을 받기 전보다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3번 유형의 2번 날개를 더 많이 쓰면 매력적인 사람이 될수있다고 해서 내 감정 또는 상대방의 감정에 더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한 점이 변화이고 두려움을 감추려고 스스로를 많이 기만했는데 정직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도 변화인거 같습니다 이렇게 약함을 인정하고 감정을 표현하고 사니까 스스로도 편해지고 관계도 좋아짐을 느낍니다 에니어 그램은 여행에서의 지도같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니까 언제라도 안내받을 수 있어 여행에서의 든든한 동반자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