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C 소식지

회원체험 및 사례

HOME - KEEC소식지 - 회원체험 및 사례
제목 손*리 님 - 교육후기
  • 작성일 : 2020-09-23
  • 작성자 : KEEC
  • 조회수 : 433
작성일 2020-09-23 작성자 KEEC
조회수 433 첨부파일
한국형 에니어그램을 접하기 전까지는 내외적인 부분, 특히 자아와 타인과의 관계에서 수많은 스트레스를 겪어왔습니다. 학창시절 많이도 해봤던 여러 성격 진단 검사 등을 통해 나를 잘 알고 있고 타인에 대해서도 분명히 통찰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예상외로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늘 고민에 고민이 이어지던 나날을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어떠한 발전도 없이 나와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도 점차 정형화되어 가고 있던 찰나에 에니어그램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껏 접해왔던 MBTI, 홀랜드 검사 등과 달리 너무나 많은 유형과 복잡한 해석에 지레 겁을 먹었던 적도 있었지만 배움을 이어가면서 다른 검사들보다 사람의 다양성을 폭넓게 인정해준다는 생각이 들어 에니어그램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나의 중심, 유형, 날개, 분열과 통합, 하위유형 등 끝없이 자아를 탐색하며 나에 대한 수용이 늘자 상대적으로 마음의 여유도 늘었고 사고하는 시야도 넓어졌다 생각합니다. 더불어 ‘다름’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주었기에 관계에 있어서 느꼈던 불안도 점차 해소해갈 수 있었고 이로써 ‘나’를 위한 시간도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방법을 깨닫는 데 문을 열어준 것이 바로 에니어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에니어그램이 모든 방면에서 만병통치약처럼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이 아님은 알지만, 제 삶에 있어서 만큼은 든든한 동반자이자 또 다른 문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에니어그램을 통하여 나를 사랑하고 타인과의 조화로움을 이뤄가는 삶에 대한 도움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한층 성장했으며 스스로 새로운 희망찬 삶, 건강한 삶을 구상하고 만들어가고 있음을 몸소 느꼈습니다. 에니어그램을 배웠던 시간들이 모여 성장한 저를 만날 수 있어 매우 값지고 소중했던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