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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지 (7번유형)- 교육후기
  • 작성일 : 2022-05-31
  • 작성자 : KEEC
  • 조회수 : 289
작성일 2022-05-31 작성자 KE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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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에니어그램으로 인해 진짜 내 모습을 발견했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나는 왜 그런 생각이 먼저 날까?’, ‘나는 왜 그렇게 행동할까?’ 등 스스로의 이해가 부족했던 부분과 겹치면서 잘못된 방향으로 합리화하고 있던 나 자신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MBTI, CST, Gallup, MMPI, TCI, BIG5, DISC, LCSI 등 여러 가지의 심리 성격유형이나 기질에 관련한 검사를 해봤지만 에니어그램이 가장 복합적으로 진정한 자아를 찾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복합적인 나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을 시작으로 긍정적인 발전 방향, 대인관계 활용, 내담자 맞춤 설명이 가능한 가장 유용한 검사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느꼈던 부분은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사람은 언제든 본인의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거 아니야?’,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 ‘어떻게 저렇게 말할 수가 있어?’ 등 본인의 기준, 상식, 태도를 남들에게 적용해버리는 실수를 범하고는 합니다. 저는 특히 그런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섣부른 판단은 상대방보다 오히려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매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치지 못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다 각기 다른 유형으로 살아가면서 다른 환경에서 성장했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은 후에는 자연스럽게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오히려 상대방은 나를 배려해서 한 행동일 수 있다는 생각까지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행동 변화 중 가장 큰 부분은 집착하고 있는 부분(악덕, 단점)을 직시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다른 성격검사나 상담을 받은 후에는 ‘나는 이대로 괜찮구나’, ‘장점이 훨씬 많은 사람이구나’라고 쉽게 생각하면서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니깐 그런 행동을 한거야’라고 생각하며 나만의 긍정 회로를 돌렸습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더 좋아지는 방법을 에니어그램으로 나만의 맞춤형 지도를 그린 느낌이었습니다. 나를 똑바로 바라보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더 나아가 삶의 방향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7번의 악덕인 ‘탐닉(무절제)’은 항상 생각해오던, 스스로에게 관대한 가장 큰 단점이었지만, 현재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서 성취를 느끼는 변화의 방향이 저의 삶에 정말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앞의 흥미에 돌진하기 전에 한번 멈춰서 생각하고, 스트레스를 충동적으로 음식(음주)으로 푸는 행동 전에 글로 나의 마음을 깊게 들여다보는 등 작은 변화들이 자신을 아끼는 제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도 6번 날개를 활용하여 서로에게 성실하고 따뜻한 태도를 취하고, 조직에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어떤 유형이든 동전의 양면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성숙한 방향으로 가도록 나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