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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연(8번 유형)님의 교육후기
  • 작성일 : 2023-08-19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125
작성일 2023-08-1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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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의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한 일에 대해 의심하지 않으며내가 결정한 사항에 대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듣지 않았다아니사실 잘 들리지 않았다하지만 가정에서는 부모님의 말씀직장에서는 직장 상사 또는 여러 사람이 함께 의견을 내어 결정된 사항 등 어쩔 수 없이 내 의견과 다른 의견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있었다 그럴 때 나는 그들의 의견을 따르는 흉내를 내고 있을 뿐정작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아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기지 않았다 .

 

이러한 상황들에 조금씩 불편함을 느꼈고 더 나아가서는 특정 대상자를 향한 분노와 화로 표현되며결국 분열 상태로 이끌어 가정이나 조직에서  난 사람으로 인식되게 했다그럴 때 나는 혼자 있거나혼자 일을 해야 마음이 좀 편해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남들이 보는 눈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그러다 보니 점점 혼자인 날들이 많아졌다 그런 상황이 편할 때도 있지만 가끔은 내 진심을 사람들이 몰라주는 것 같아 속상하고 야속했다도대체 그 사람들은 나를 왜 그렇게 보는 걸까 그들의 생각이 궁금했다.

 

그렇게 시작된 에니어그램 .

남들의 생각이 궁금했지만결국 나 스스로가 내 마음을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표현하지 않으면서표현도 투박하고 서툴면서남들이 내 생각과 내 마음을 알아주기만 바랬던 것 같다지금 생각해 보건대 내 진심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내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속상하다 ’ 는 것. 그것이 내 진짜 마음이었을 텐데 그러한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남들이 속상함을 알아주만을 바랬던 나그러면서 일을 건성으로 했다거나 혼자서 일을 했다면 정말이지 그들은 나를 참  난 사람으로 봤겠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금 든다한편으로는 내가 좀  하기도 하다 .

 

그렇게 남들에게 싫은 소리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어떠한 분야에서는 내 스스로가 실수를 용납할 수 없었고남들에게 통제당하는 것이 싫어서 그들을 통제할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 했다그래서 나는 공격형의 행동 방식을 나타내며 내 주변을 신경 쓰지 못했다 어쩌면 나 스스로도 잘 돌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렇다나는 8번 유형의 지도자 이다.

에니어그램을 통해 리더의 자리를 지나 지금은 지도자의 첫발을 내딪었다.

제일 먼저는 나 스스로를 돌보는 계기가 되었다그동안 공격형의 행동방식으로써 무척이나 애쓰며 살아온 나에게 스스로 위로를 건냈다토닥토닥 

 

그리고 통합으로 가기위한 방법들을 하나 둘씩 알아갔다내가 갖고 있는 내면의  따뜻함과  상냥함이 책임감 있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값진 것 인지또 그것으로 인해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더욱 행복하고 나를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것이 궁극적으로는 내가 행복해 지는 것임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