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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진(5번유형) 님의 교육후기
  • 작성일 : 2023-10-19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122
작성일 2023-10-1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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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미덕을 발견하고, 분열일 때의 상태를 더 잘 분별할뿐더러, 주변 지인들에 대한 이해가 올라갔다는 점이 변화된 점 같습니다. 

 5번 유형인 것이 스스로 자랑스러운데, 평소에 어떠한 것의 본질과 목적성을 잘 판단하고 구별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통찰력’이라는 미덕으로 인정받은 듯이 느껴졌습니다. 인간관계에서도 보통 사람들의 말과 분위기에 휩쓸려가지 않고, 잘 판단하여 중심을 잘 지키는 것이 5번 유형으로서의 또 다른 미덕인 것 같습니다. ‘무애착’이라는 미덕과 같이 제가 얻은 여러 지혜를 많은 타인들과 나누며 즐거움을 얻는 것을 앞으로의 모토로 삼을 만하다고 생각해봅니다. 


 특히 저의 하위유형의 경우 SO가 높았는데, 5번의 내향적이며, 오만하고 시야가 좁은 악덕을 어느 정도 보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에는 SO가 처음부터 높지는 않았을 것 같은 것이, SP 또한 1점 차이로 낮았기 때문인데, 아마도 종교활동(교회활동)을 하면서 SO가 후천적으로 높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5번유형의 분열과 통합을 공부하면서 얻은 지혜인데, 실제로 스트레스 상태에 놓였을 때는 7번 유형의 악덕스러움이, 평안한 상태일 때는 8번 유형의 미덕스러움이 나타났었던 것을 제 삶 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일 때에는 머리형임에도 불구하고, 생각하기를 멈추고 지인들과의 약속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정신없이, 내적 중심을 지키지 못한 채로 에너지를 소모하며 다녔던 것이 큰 특징이고, 마음이 평안할 때에는 독립적이면서 5번의 통찰력을 8번의 힘을 통하여 공동체나 모임 내에서 발휘하고 리더 역할을 도맡아 했던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에니어그램을 알기 이전에는 7번과 같은 것이 오히려 열심히 노력하고 애쓰는 삶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비해, 이제는 생각하지 않고 에너지를 여러 곳에 소모하는 것은 불건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신중하고 생각하는 강점을 살리면서도 용기 있게 행동으로 옮 기는 것이 건강한 방식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말할 수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니어그램을 배우면서 유익했던 것은 그동안 이해가 되지 않았던 지인들의 여러 성격과 생활방식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인데, 이해가 되지 않았던 유형으로는 1번, 8번, 3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각 유형과의 상호 Win-Win적인 관계 방식 또한 배웠으니, 더할 나위없이 그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듭니다. 1번의 올곧음을 존중할 줄 알며, 8번의 파워를 인정하고, 3번의 성취력을 칭찬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저만의 전략을 세워볼 수 있었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과 어울려 살아가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에니어그램이 참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좋은 배움, 좋은 깨달음을 얻고 갈 수 있어서 워크숍을 들은 모든 시간과 비용이 아깝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 사람들과 이 배움을 나누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