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검사는 표면적인 나의 성격만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타고난 성격을 이해하고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인간관계를 추구한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그들을 규정짓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다른 사람을 대하는 자세가 조금 더 여유로워지고, 사람들에 대한 포용적인 시각이 길러진다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와 만나는 시간이 가장 귀중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늘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는 강박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가혹하게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자신이 완전하기 위해 노력하려다보니 다른 사람들의 나태함이나 실수에 여유롭지 않으니, 

조금 더 초연한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에니어그램 교육을 구체적으로 들으면서 더 깊이 있게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받은 것을 잊지 않고 훈련을 통해 교육자로서 에니어그램과 연계한 수업 활동과 상담 활동을 해보고 싶고,

그리고 동료 교사들의 자기 이해와 성장을 돕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