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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니어그램과 영화 워크샵 3월 20일
  • 작성일 : 2004-03-02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1285
작성일 2004-03-02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285 첨부파일
안녕하십니까? 한국형에니어그램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입니다. 본 연구소에서는 올해부터 "에니어그램과 영화"라는 주제로 매달 1회 영화속에서 나타난 에니어그램 각 유형을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워크샵을 실시하오니 에니어그램의 지혜를 나누길 원하는 많은 회원님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1) 일시 : 2004년 3월 20일 토요일 15:00 - 오후 18:00 15:00-17:00 영화감상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 17:00-18:00 토론 2) 장소 :서울사무소(강남 신사역 6번출구 방향) 3) 소장: 윤운성 교수(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장, 한국에니어그램학회장) 4) 참가비: 본 연구소 1단계 이상 수강회원 10,000원 비수강회원 및 일반인: 30,000원 5) 참가비 입금구좌 : 국민은행 473-21-0514-001(예금주 : 윤운성) 6) 신청기간 : 홈페이지 단계별 교육 신청 후 참가비 입금(선착순 접수) 7) 찾아오는 방법 : 홈페이지 www.kenneagram.com에서 연구소소개>약도 참조 8) 기타 문의 :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 041-530-2531, 02-3446-3165 끝. 캐치 미 이프 유 캔 (2002, Catch Me If You Can) •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톰 행크스 • 각본 : 제프 나단슨 • 제작 : 월터 F. 파크스 / 스티븐 스필버그 • 음악 : 존 윌리암스 시놉시스 2003년 전미를 뒤집은 희대의 사기극! 이것은 실화다! 1965년, FBI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 발생한다. 파일럿을 가장해 모든 비행기의 무임승차는 기본, 50개 주 은행을 순회하며 무려 140만 달러를 횡령한 희대의 사기꾼이 나타난 것이다. FBI는 최고의 베테랑 요원 칼을 수사에 투입하고, 번번히 놈의 속임수에 당하던 칼은 드디어 오랜 추적 끝에 범인의 정체를 알아낸다. 그의 이름은 프랭크 아비그네일. 나이... 17살. 17살?! 천재 사기꾼과 FBI 요원의 유쾌한 머리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Catch me if you can! ’쫓기는 자’와 그를 ‘쫓는 자’가 있다. 이들 둘은 단순한 범죄자와 경찰에 불과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들은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한다. 물론 쫓는 자의 제 1 과제는 범죄자를 검거하는 일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쫓기는 자에 대한 완벽한 ‘프로파일링(profiling)’을 통해 ‘쫓는 자’는 ‘쫓기는 자’에 대한 관심 혹은 연민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이는 ‘쫓기는 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들 사이에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묘한 연결 고리가 있다는 말이다. 할리우드의 마이다스 스티븐 스필버그의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은 1960년대 프랭크 애비그네일 주니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쫓기는 자’와 ‘쫓는 자’의 이야기이다. 프랭크 애비그네일 주니어는 갑작스러운 가족의 해체를 맞은 이후, 그의 타고난 위조 기술으로 10대의 나이에 미 전역을 돌며 비행 조종사, 의사, 변호사를 사칭하며 2백5십만 달러를 횡령, 1960년대 FBI 최연소 지명수배자가 된 희대의 사기꾼. 물론 그의 뒤에는 칼 핸러티가 있다. 수사 경력 21년의 베테랑 FBI 요원인 칼은 누구보다 프랭크를 잡으려고 애쓰지만, 그 누구보다도 그를 이해하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런 그에게서 프랭크는 아버지를 느낀다. 프랭크의 주변은 번지르르한 외모와 부족함 없는 재력으로 얼마던지 살 수 있는 여자들로 가득하지만, 그는 가식을 벗은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가족을 찾고 있었던 것. ‘잡을 수 있으면 잡아봐’ 라는 영화의 제목과는 달리, 프랭크는 칼에게 잡히기를 바라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평화롭던 자신의 가족이 완전히 끝장난 그에게 ‘영원히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평화로운 가식적인 삶을 살며 괴로워 하는 것’과 ‘칼에게 잡히지만, 자신의 자아를 찾는 것’ 두 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다. 그는 여러 번 후자를 택하려 하지만, 그의 고백을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10대 고등학생 프랭크라는 인물은 완전히 사라져 버린 반면, 섹시한 팬암(PanAm)의 부기장, 하버드대 출신의 유능한 소아과의사 혹은 버클리 출신의 변호사인 프랭크만이 존재할 뿐이다. 물론 그것도 각각 다 다른 이름으로 존재하는 인물들이다. 프랭크의 이같은 터무니 없는 사기 행각이 가능했던 것은 1960년대 미국의 상황에 기인한다. 1960년대 미국은 ‘유토피아’로 지칭될 만큼 특유의 강한 믿음이 존재한 신뢰의 시대. 프랭크는 TV에서 본 흑백 영화를 통해 변호사가 되는데 성공하며, 응급실에 실려온 타박상 환자의 치료를 묻는 담당 의사에게 “동의하나?’라는 터무니 없는 질문을 남발하지만, 그의 정체를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두 위조된 각종 증명서와 번지르르한 외모 덕택이다. <에이.아이 A.I.>, <마이너리티 리포트 Minority Report> 등에서 불신으로 가득찬 미래를 탐구하던 스티븐 스필버그는 신뢰가 넘치던 따뜻한 1960년대로 회귀했다. 그 자신이 성장기를 보낸 스필버그에게도 1960년대는 다시 돌아가고 싶은 황금시대로 기억되는 모양이다. 다소 거친 화면으로 표현된 전작 두 편의 미래의 영상과는 전혀 딴판으로,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세계는 비현실적인 공간으로 느껴질 정도의 따뜻한 톤으로 일관한다. 또한 1960년대 전성기를 달리던 헨리 맨시니 스타일의 영화 음악과 극 중 흘러나오는 1960년대 팝 넘버들은 따뜻함을 배가하는 요소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