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C 소식지

에니어그램과 영화

HOME - KEEC 소식지 - 에니어그램과 영화
노트르담 드 파리(5) 글쓴이 : KEEC   2022-03-25 17:55
영화와 에니어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5)

노트르담 드 파리, Notre-Dame de Paris
- 머리와 가슴과 장, 믿음, 사랑, 희망 -

Main Themes: 머리와 가슴과 장, 믿음, 사랑, 희망

3번 유형: 감정적 격리 / 사랑

3번 유형들은 어려서부터 자신의 가치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에 달려 있다고 믿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멋지게 보이는 사람이 되고 많은 것을 성취하고 다른 사람이 원하는 방식대로 행동함으로써 인정받는 삶을 살아간다.
3번들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떨어뜨려 놓는다. 이들은 어린 시절에 마음놓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서는 안 된다고 배웠다.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것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3번들은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과의 연결을 잃어버렸다.
3번들이 자신이 생존하고 삶에서 안전을 찾을 수 있는 길은 일에 열중하고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 이들의 삶 속에서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긴다.
3번의 내면의 잊혀진 아이는 사랑스럽고 영적이고 상냥한 아이이다. 이 아이는 자신의 가슴속에서 안식처를 찾지만 감정이 분리된 3번의 아이는 안식처를 찾지 못한다. 이러한 모습은 3번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이룬 성취에 달려 있다고 믿게 된다.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역할을 취하고 내면에서 어떤 느낌이 들든지 밖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보다 더 안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게 되며 더욱 더 타인과의 감정적 격리를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3번을 자신의 감정을 바라볼 수 있는 인간관계나 명상, 예술, 자연 속에 들어가기 등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이들의 삶에서 여유를 갖게 하고 일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고 삶의 속도를 늦출 수 있게 된다.

4번 유형: 감정적 혹은 육체적 유기 / 소망

4번 유형들은 어린 시절에 스스로에게 자신이 모르는 무슨 잘못이 있기 때문에 버려졌다고 믿는다. 이러한 버려졌다고 생각하는 상처는 이들이 자신감을 잃은 아이의 모습을 갖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보여지는 여유와 좋은 자질을 부러워하게 한다. 이들은 아무도 자신을 안내해주는 사람이 없는 외톨이라고 느끼며 열등감과 불안감을 느끼면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서 다른 사람이 자기를 사랑하고 다시는 떠날 수 없도록 만들고 싶어한다. 따라서 이들은 항상 다른 사람의 사고와 행동과 감정을 살피게 되지만 타인과의 연결을 갈망하지만 스스로 자신이 사랑 받을 수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의존할 수 없다고 느끼지 때문에 타인을 멀리함으로써 더욱 더 감정적인 유기의 상태에 빠지게 된다.
4번의 내면의 잊혀진 아이는 모험심 많고 자발적이고 장난기 있는 어린 아이가 무시되고 잊혀졌다. 이 아이는 자신의 희망이 편안한 안식을 취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경이로움과 기쁨, 놀라움을 자지고 있다. 사랑, 민감성, 호기심은 4번이 세상 안에서 안전하다는 느낌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4번들은 자신이 실속에서 자신이 개발해온 장점과 재능을 인정하고 현재를 느낄 때 자신감이 생겨나며, 다른 사람을 인정하며, 자신의 능력에 신뢰를 가지며, 자신의 감정 속에 빠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땀을 흘리며 일상을 경험할 때 내면의 감정의 늪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내의 모험심 많은 어린 아이의 힘과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다.

5번 유형: 감정적 신체적 버려짐 / 소망

5번 유형들은 삶이 어려울 때마다 이들의 보이지 않는 내면의 세계로 도망친다. 이 세계는 안전하게 느껴지고 자신이 통제가 가능하며 그 안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추구할 수 있는 세계이다. 이들은 물리적인 세상은 위험하고 예측할 수 없는 곳으로 느끼며 자신이 세상에서 행동하며 살아남을 수 있고 외부의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잃어버리고 더욱 더 움츠린 삶을 살아간다.

이들은 말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질 않는다. 이들은 세상을 관찰하고 자신이 흥미 있어하는 정보를 수집하고 그것을 자신의 내면이라는 안전한 장소로 가지고 와서 분석하고 이해한다.


5번의 내면의 잊혀진 아이는 행동 중심 속에 살고 있는 모험심 있고 자발적이고 쾌활한 어린아이가 잊혀졌다. 이 아이가 갖고 있는 활달함과 자유로움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이들은 좀 더 안전하고 통제 가능한 환경 안으로 움츠려 들어갔으며 그 속에서 모든 것이 예측되기를 바라고, 계획하며 정보를 수집하며 세상과 거리를 두며 살아간다.

물리적인 세상과 사람들과의 교류라는 낯선 세계를 탐험하려면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 하지만 그 위험 부담을 감수함으로써 내면의 관찰 속의 자각이 아닌 감정과 행동을 느끼고 표현하는 세상을 만끽하며 살아가는 에너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다.

6번 유형: 배신 / 믿음

6번 유형들은 어린 시절 너무 많은 책임을 떠맡았거나 지나치게 통제 받았거나 혹은 안내해주고 이끌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과 타인을 신뢰하길 원하지만 신뢰할 수 없다.
그들은 어떨 때는 지나치게 보호받고 어떨 때는 그냥 방치되었다. 이러한 경험은 그들에게 과연 무엇을, 누구를 신뢰할 수 있을까? 어떻게 되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라는 생각 속에서 안전을 추구하게 한다. 이들은 자신의 책임을 다했을 때 인정과 사랑을 받았으며 충실할 때에 안전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속한 조직에 충실하여 한다.
이들은 삶의 안전과 자신감, 결단력, 삶의 방향을 불안 속에 잃어버리고 이러한 불안을 보상하기 위해 이들은 질문하고 정보를 얻는 능력에 의존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연결을 맺으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이들은 끊임없이 자신과 다른 사람을 의심하기 때문에 이들의 장점조차도 배신이라는 상처 속에 보호하고 지속시킨다.
6번 유형의 내면의 잊혀진 아이는 ‘신뢰’라는 것이 날씨만큼이나 변덕스러운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을 때 밝고 호기심 많고 의문이 많은 어린아이를 잃어버렸다. 이들은 자신이 입수한 정보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영혼의 안전하고 쾌활한 면이 잠들어 버렸다.
6번 유형들은 세상에 대한 끊임없는 안전에 대한 추구가 아닌 자신의 내면으로 돌아가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믿을 수 있는 지혜를 구할 때 자신의 생명력을 찾을 수 있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데 필요한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식에 마음을 열고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을 내려놓으며 자신과 타인을 용서할 때 6번 유형의 삶에 조화와 균형이 생기게 되며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 다음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