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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품
  • 작성일 : 2009-10-05
  • 작성자 : 장병길
  • 조회수 : 1270
작성일 2009-10-05 작성자 장병길
조회수 1270 첨부파일
명품이라고 생긴 물건들은 커다란 로고를 달고 있거나 독특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어디서 누가 봐도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표시다. 그래서 명품을 갖고 다니는 사람들은 광고판을 앞뒤로 달고 다니는 샌드위치맨처럼 보인다. 안타까운 사실은 샌드위치맨은 광고주로부터 돈을 받는데, 명품을 갖고 다니는 사람들은 오히려 엄청난 돈을 광고주에게 지불한다는 점이다. 명품을 소비할 정도의 교양과 안목이 있는 사람들이 이런 부당한 사태에 입을 다물고 있어서야 되겠는가. 다음에 혹시 명품 가게에 가게 된다면 광고비를 달라고 요구하라. 만약 광고비를 받지 못한다면 걸어다니는 광고판이 되기 싫으니 명품 딱지를 떼어달라고 요구하라. <지구에서 인간으로 유쾌하게 사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