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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에니어그램 4.5 심화단계 소감문 / 최유라 대학생 인턴 글쓴이 : KEEC   2020-08-24 17:38
한국형에니어그램 4.5 심화단계 소감문 / 최유라 대학생 인턴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인턴십에 참여하며 되며 일반강사 이후 용기내지 못했던 전문단계인 4단계 교육에 이어 4.5 심화단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단계에서는 [심층 에니어그램 의식수준 : 여기 그리고 지금]이라는 주제로 의식수준을 중점적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유형별로 의식수준에 따라 어떤 마음가짐으로 행동을 하기 되는지 전임교수님들께서 적절한 예시를 사용하여 재미있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교수님들의 교육을 토대로 저의 의식수준에 대해 생각해보았는데 저는 사소한 사건, 상대방과의 관계에 따라 이랬다가 저랬다가 3수준에서 7수준까지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락 내리락하는 같아 저의 의식수준을 콕 집어 몇 수준이라고 말하기가 너무 어렵고 혼란스러웠습니다. 나 혼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다른 교육생들도 이렇게 혼란스러워하는지, 저의 의식수준을 판단하기가 어렵고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전임교수님께 질문을 드렸는데 의식수준은 한 수준에서 못을 박고 자극에 따라 고무줄처럼 오르락 내리락할 수 있는 것이고, 그 자극이 계속 될수록 의식수준이 밑으로 내려갈 수도, 위로 올라갈 수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고무줄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듯 못이 박혀있는 그 자리를 한번 찾아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시니 의식수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저의 의식수준은 5수준으로 정의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4.5 심화단계를 진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각 유형별 사례를 직접 듣고 질문시간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각 유형별 사례를 듣는 시간을 통해 각 유형에 대해 대리경험하며 유형별로 비교하며 많은 부분들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반복질문 시간은 제게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내 마음으로만 생각하던 것들을 밖으로 표현해야 하는 자기공개가 어려워서. 아직 나의 정확한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서, 다른 교육생에게는 제가 6번 유형의 표본이 되니 보다 신중하게 대답해야한다는 부담감이 들어 계속 제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어떤 말을 해야 하지?”하며 제 마음 속 급박함과 싸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시간이 반복되자 “이렇게 계속 진행하면 내가 얻어가는 것이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내 생각이 떠오르지 않더라도 다른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생각, 느낌이 떠오르지 않으면 제 차례를 넘기며 같은 조가 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으려 노력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 감정에 집중하다보니 자연스레 저의 생각, 느낌들이 떠오르며 반복질문에 대한 저의 답변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6번 유형 조별 활동을 진행하며 6번 유형 선생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아직 학생인 저와 다르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시기에 전문적인 지식들도 많으시고, 다양한 경험들도 가지고 계시고, 대화를 할 때도 자신감있게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렇지 못하고 우물쭈물 망설이고 있는 것 같아 속상하고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선생님들을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경험에 대해 듣기로 하고 대화도 하며 제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멋진 분들과 제가 함께 교육을 듣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선생님들처럼 멋진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유형 발표시간에 질문시간을 가졌는데 질문시간에 하지 못했던 것을 쉬는 시간에 따로 선생님들께 물어보며 각 유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원래 이런 질문 사항이 있으면 따로 찾아보거나 주변 지인들을 통해 해결해왔는데 이번 교육을 받으며 배움에 대해 적극적인 다른 선생님들을 보며 저도 용기내서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시며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라며 응원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에니어그램을 만나고 제 자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더욱 노력하는 제 자신이 되었습니다. 또한 교육을 하며 지식적인 부분 뿐 아니라 용기내고 발전할 수 있어 저의 많은 부분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에니어그램인성연구원 천안 시대를 맞이하며 글쓴이 : KEEC   2020-08-02 15:41
사단법인 한국에니어그램인성연구원 천안 시대를 맞이하며

오늘 사단법인 이전식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오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려 오셨습니다.
함께하신 류창기 대한적십사자 충남지사 회장님, 천안교육지원청 가경신 교육장님께 감사드리고, 사단법인의 자문단을 포함한 13개의 지원단장 및 149여명 회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한국형에니어그램을 개발하고 대중화하기까지 25여년간 함께해 온 전국에 20여만명의 회원들, 미국, 호주, 카나다, 중국 등의 해외동포 회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 홈피누적 327만명, 그리고 한국형에니어그램의 검사를 통해 자신의 타고난 에너지를 강점을 발견하고 건강한 의식을 통해 주도적인 삶을 개척하고자 하는 용기있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지지를 받았기에 오늘의 제가 존재하는 저는 참 복이 많은 남자입니다.

본연구원은 교육부 산하 공익사단법인으로 사단법인의 지속적인 사회기여활동과 운영을 위해  천안으로 이전을 통해 1년 이상준비하였습니다. 이사장으로서 사단법인 회원들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이상을 위해 법인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부동산재산기부출연을 결심하고도 법적, 행정적 해결까지 1년 이상이 걸렸지요. 여러 준비와 협의 끝에 최종적으로 충남교육청/천안교육청(6.2일자)이 있는 천안으로 법인을 이전하였습니다.
천안은 한반도 중심이고, 70여만명, 팽창하는 도시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개인적 건강과 사회적 문제를 법인의 설립목적인 ‘상담을 통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인과 사회, 각 집단의 위기와 갈등을 해결하는 카운슬러 역할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건설’의 목적이 달성되고 천안으로부터 시작하여 희망찬 변화의 운동을 시작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법인의 목적인 건강한 사회건설을 위해 인성이 좋고 건강하신 분들을 자문단과 봉사단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우리가 맺은 인연이 오랜 시간동안, 47년 동안 함께한 동창부터 25년전 한국형에니어그램을 개발하면서 만나 우리연구소에서 함께 교수님들, 대학원에서 사제지간으로 만나 모두가 박사가 된 그룹(윤박사모 상담지원단), 대학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나 열심히 사회활동을 하는 졸업생들(윤새미로)의 13개 지원단, 149명의 봉사단께서 사단법인의 뜻과 운동에 함께 하셨습니다. 특별히 축사를 해주시는 류창기 적십자회장님, 누구를 초빙할까 망설였지요? 그런데 저희 페이스북에 늘 오셔서 격려하시고 지지해주시고,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용기와 힘을 주셔서 특별히 부탁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단법인 한국에니어그램인성연구원과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의 회원들을 대표로 오늘 함께 하신 여러분들과 함께 연구원의 미션(개인의 미션이기도)인 뜻을 세우고 (꿈을 꾸고), 가슴으로 서로 소통하면 (따뜻한 마음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실현되다)는 모토하여, 변화의 행복운동을 함께 펼쳐가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사단법인 한국에니어그램인성연구원 이사장 윤운성


한국형에니어그램 4단계 교육-통합으로 가는 여행을 함께 하며 글쓴이 : KEEC   2020-06-24 14:57
한국형에니어그램 4단계 교육-통합으로 가는 여행을 함께 하며
2020년 5월 23일-24일(1박 2일) 전국에서 오신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의 회원 여러분께서 한국형 에니어그램 4단계 교육인 에니어그램과 함께 하는 통합으로 가는 여행을 천안의 사단법인 한국에니어그램인성연구원에서 함께 하였습니다.
본연구소의 윤운성 소장님을 비롯한 전임교수진의 강의와 지도로 이루어진 4단계 교육은 에니어그램 평가라는 주제와 통합으로 가는 여행이라는 부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에니어그램의 학문적(머리), 인간관계적(가슴), 행동적(장) 통합 뿐만아니라 각자의 통합적인 자기를 지향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함께 하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